도서 소개
노아가 불어나는 홍수로부터 동물들을 구하는데 나무늘보만 자고 있습니다. 배에 먼저 탄 동물들이 안타깝게 설득해도 나무늘보는 \'내일\'이라는 말밖에 안 합니다. 수채화 기법으로 전개되는 그림이 속도감과 함께 재치와 유머까지도 담뿍 안겨 줍니다.
성경의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배경으로 홍수가 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잠만 자는 나무늘보를 배에 태우기 위해 동물들이 벌이는 한바탕 떠들썩한 소동을 즐겁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책을 보는 기쁨을 더해 준답니다. 동물들이 어떻게 해서 나무늘보를 깨우게 되는지 모두들 지켜봐 주세요.
작가 소개
저자 : 앤 턴불
1943년 영국의 허트포트에서 태어났으며, 여동생과 어머니, 변호사인 아버지와 함께 <나르니아>, <정글북> 등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문학교 졸업 후 비서일을 하다가 뒤늦게 들어간 교육대학에서 어린이책을 접하게 되면서 어린이책 작가로의 꿈을 키웠으며, 1974년 <깜짝 놀란 숲>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냈다. 특히 역사나 민속학, 자연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품에는 <깜짝 놀란 숲>(1974)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