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이상해! 이미지

이상해!
고래이야기 | 4-7세 | 2009.10.25
  • 정가
  • 9,500원
  • 판매가
  • 8,550원 (10% 할인)
  • S포인트
  • 428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25.7 | 0.344Kg | 40p
  • ISBN
  • 978899194118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다양한 남녀 관계를 만들어낸 물고기들이 들려주는, 남녀 성역할에 대한 편견 없는 이야기.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빗대어 우리 세상에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음을 재미있게 그렸다.

기억에 없는 이모를 처음 만난 주인공 남자 아이. 화장도 하지 않고 남자처럼 머리도 짧은 이모가 마냥 이상해 보인다. 귀찮게 이모에게 이것저것 물으니 이모는 아예 조카를 안고 바다에 뛰어든다. 스킨스쿠버를 하는 이모는 바다 속에서 만나는 물고기들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컷도 수컷도 아닌 몸으로 태어난 뒤 상황에 따라 성이 변하는 흰동가리, 알을 입 속에서 부화시키는 수컷 도화돔, 배의 주머니 속에서 알을 키워 부화시키는 수컷 해마, 암컷에게 달라붙어 사는 수컷 초롱아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는 직접 물고기들과 이야기도 나눈다. 아이와 물고기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대답하며 서로 놀란다. 서로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다시 땅 위로 올라와 이모는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 간다. 집에서는 수염까지 기른 이모부가 아기를 업고 맛있는 돈가스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미 남녀 역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뒤라 아이는 더 이상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다양한 남녀 관계를 만들어낸 물고기들이 들려주는
남녀 성역할에 대한 편견 없는 이야기


《이상해!》는 남자 아이가 인형을 갖고 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에게 인형만 선물하는 어른에게도 권합니다.


물고기들이 들려주는 남녀 성역할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밥 하고 요리하는 아빠, 빨래하고 청소하는 아빠. 남녀 사이가 많이 평등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그리 흔한 모습이 아니다. 일하는 엄마, 살림하는 아빠는 더더욱 보기 드물다. 하지만 물고기 세계에서는 전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상해!》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인간 세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평등한 남녀 관계를 보여 준다. 암컷도 수컷도 아닌 몸으로 태어난 뒤 상황에 따라 성이 변하는 흰동가리, 알을 입 속에서 부화시키는 수컷 도화돔, 배의 주머니 속에서 알을 키워 부화시키는 수컷 해마, 암컷에게 달라붙어 사는 수컷 초롱아귀가 그 주인공이다.
《이상해!》는 남자와 여자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아이들, 그리고 남녀의 역할이 정해져 있다는 편견을 가진 아이들, 나아가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고 있는 어른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빗대어 우리 세상에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음을 재미있게 그려 놓았다.

양성평등 교육은 어린시절 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자도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 또 남녀의 신체상의 차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볼 만한, 남자와 여자의 성역할에 대해 다룬 책은 드물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도 주로 남녀의 신체상의 차이와 성폭력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아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엄마 아빠를 보며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키워간다. 그렇기 때문에 성역할에 대한 교육은 어린 아이에겐 무척 중요하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선입관이 아이의 일생을 뒤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 차이가 아니라, 성격과 개성에 따라 교육받고 커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남녀평등도 실현되는 것이다. 《이상해!》는 남녀 성역할에 대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여자가 할 일과 남자가 할 일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요?
아주 옛날부터 한 사회에서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은 필요에 의해 구분되어 왔다.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역할을 나눠 온 것이다. 인간 사회도 저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데,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의 삶의 모습은 얼마나 다양하겠는가! 《이상해!》는 물고기들의 삶을 통해 남녀 성역할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습에 맞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려 준다. 또한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한국 양성평등 순위는 세계에서 115위
얼마 전 세계경제포럼은 ‘2009년 세계 성 격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3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순위는 115위. 한 신문에 따르면 종교와 문화 때문에 전통적으로 여성의 권리가 제약된 중동과 아프리카 몇몇 나라를 제외하면 산업화한 국가 가운데 실질적으로는 꼴찌에 가깝다고 한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순위가 매년 더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도 다양한 반편견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나카야마 치나츠
1948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태어났다. 작가이자 탤런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은 1970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며, 인권 운동과 시민 운동도 열심히 했고, 한때 정치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1992년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했고, 그 뒤로 해마다 오십 번 정도는 바다에서 잠수를 즐긴다. 저서로는 《아역이었을 때》 《스쿠버 다이빙 입문, 바다에 잠수했다!》 《몸이라는 공책》 《팔락팔락》들이 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