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각기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 다섯이 만나 형제를 맺고 손을 잡아 호랑이와의 싸움을 막아내는 이야기.
핵가족 속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화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얘기한다.
다섯 아이들은 엉뚱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천장에 매달려 잘 노는 재주, 콧김을 세게 부는 재주, 오줌을 굉장히 많이 쌀 수 있는 재주, 배를 옷고름에 매고 다닐 수 있는 재주, 신발 소리를 크게 내는 재주.
다섯 어린이들은 호랑이에게 잡혀 먹힐 수 있는 위기가 닥쳤을 때 이런 재주들을 모아 현명하게 이겨내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손을 잡고 나아간다.
출판사 리뷰
“이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협동심과 용기 있는 삶을
좋은 글과 좋은 그림으로 표현하다”“예전과 달리 요즘 세상을 보면 오 형제는 물론 사 형제, 삼 형제가 있는 집이 드물지요. 그럼 21세기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누구와 손을 잡고, 누구와 마음을 합해야 할까요?”라고 글쓴이 노경실 선생님은 말한다.
각기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 다섯이 만나 형제를 맺고 손을 잡아 호랑이와의 싸움을 막아내는 이야기는 핵가족 속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화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얘기해 준다.
다섯 아이들의 재주는 기존 가치에 부합하는 우월성이 아니라 엉뚱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재능이다. 천장에 매달려 잘 노는 재주, 콧김을 세게 부는 재주, 오줌을 굉장히 많이 쌀 수 있는 재주, 배를 옷고름에 매고 다닐 수 있는 재주, 신발 소리를 크게 내는 재주, 다섯 어린이들은 호랑이에게 잡혀 먹힐 수 있는 위기가 닥쳤을 때 이런 재주들을 모아 현명하게 이겨내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손을 잡고 나아간다. 더욱이나 이야기 속의 의태어와 의성어는 어휘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야기 속의 상황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이 시대에 각자가 가진 재능을 잘 찾아내어 세상의 어려움을 용기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꿈을 키워줄 것이다.
한병호 선생님의 동양화 그림은 우리의 은근하고 끈기 있는 정서를 잘 보여주며 각 어린이들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살아 있어 생동감이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색감은 현대적이어서 어린이들의 색감에 대한 감각을 폭넓게 해준다.
우리 옛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지만 이 이야기책의 호랑이의 얼굴 표정은 다섯 어린이의 표정과 대비되어 이야기의 활력을 넣어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노경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누나의 까만 십자가》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오목렌즈》가 당선되었다. 지금까지 주로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써 왔지만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은 욕심에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른다.전업 작가로 살아온 지 삼십 년이 넘었고, 글쓰기 말고 다른 일에는 영 관심이 없는 환갑을 코앞에 둔 나이지만,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는 소녀다운 감성을 지니고 있다. 유일무이한 일탈이 있다면 전국 도서관을 무대로 독서 강연을 다니는 것이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이십 년 가까이 종횡무진 독자들을 만나 온 덕분에 사서들이 한번쯤 꼭 초청하고 싶은 인기 강사로 꼽힌다. 덕분에 출판계에서는 지치지 않고 ‘책 부흥회’를 열고 있는 열혈 ‘책 전도사’로도 통한다. 작가의 꿈 이전에 퀴리 부인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었으나, 고등학교 일 학년 때 함께 급성폐렴을 앓다 먼저 떠난 막냇동생을 생각하며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릴 적 망원동에 살면서 경험한 두 번의 홍수로 누구에게나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과한 욕심이나 능력 밖의 것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오로지 ‘글쓰기’와 ‘강연’에 주어진 능력을 쏟아 붓고 있다.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은 동화작가 노경실이 쓴 첫 번째 산문집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작지만 시원한 그늘이 되고 싶은 바람에서 지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