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가 지기 시작하는 도시에 노란 택시가 손님을 찾아다녀요.
노란 택시는 엄마와 아이 손님을 태우고 도시 곳곳을 달리기 시작해요. 도로를 달리는 동안 노란 택시에 탄 아이는 빨간 소방차, 초록 덤프트럭, 갈색 배달 트럭, 하얗고 까만 순찰차, 파란 아이스크림 트럭을 봅니다. 각 자동차들은 온종일 열심히 일하고, 모든 일이 끝나면 보금자리로 돌아가 짤까닥! 시동을 끄고, 딸깍! 전조등을 끄고 내일을 위해 편안하게 잠이 들어요. 어느덧 손님의 집 앞에 도착한 노란 택시는 손님을 내려 주고 택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잠이 들어요. 달과 별이 환하게 빛나는 밤, 꼬마는 ‘잘 자!’라는 자동차들의 인사를 듣고 쌔근쌔근 잠이 듭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내일을 위해 잠이 드는 자동차들의 잔잔한 이야기와 멋진 도시 풍경의 그림은 온종일 바쁘게 달리던 꼬마의 자동차를 쉬게 해 줄 거예요. 귀여운 아이의 머리맡에 두고 자기 전에 읽어 주기에 알맞은 그림책입니다. 여러 종류의 자동차가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한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듯합니다.
출판사 리뷰
벨몬트 공공 도서관이 뽑은 ‘2008 최고의 그림책’
분주한 하루를 마친 도시의 자동차들이 세상 모든 아이에게 들려주는 자장가 같은 이야기!
노란 택시를 타고 도시의 자동차들을 만나요!
해가 뉘엿뉘엿 지는 도시, 도로 위를 바삐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노란 택시를 타고 도시 곳곳에서 활약을 펼치는 자동차들의 하루를 쫓아가 보세요. 빨간 소방차가 불이 난 가게의 불을 끄고, 초록 덤프트럭이 공사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흙을 실어 날라요. 갈색 배달 트럭도 하얗고 까만 순찰차도 파란 아이스크림 트럭도 모두 제 역할을 다 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쌔근쌔근 잠이 들지요.
하루 일을 마치고 내일을 위해 잠이 드는 자동차들의 잔잔한 이야기와 멋진 도시 풍경의 그림은 온종일 바쁘게 달리던 꼬마의 자동차를 쉬게 해 줄 거예요. 귀여운 아이의 머리맡에 두고 자기 전에 읽어 주기에 알맞은 그림책입니다.
리듬감 넘치는 글과 시각적인 그림의 완벽한 조화
「짤까닥, 시동을 끄고 딸깍, 전조등을 꺼요.」
자동차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보금자리로 돌아와 잠이 드는 모습을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글로 표현하여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에게 서서히 잠이 오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자동차가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한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듯하며, 노란 택시가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자동차들과 만나는 그림의 구도와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은 아이의 시각, 공간적인 지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탈것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제니스 밀러쉬
시각 장애인을 위한 교사로 일했으며, 현재 뉴욕 포트 제퍼슨에서 남편과 세 아이아와 개 두 마리(허니와 탠디), 고양이 밀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데이비드 고든
픽사(PIXAR)의 [토이 스토리]와 어린이 케이블 방송 니켈로디온의 인기 프로그램 [보글보글 스폰지 밥]에서 시각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자동차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헨젤과 디젤][미운 새끼 트럭][세 대의 아기 트럭] 등의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장미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번역가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꼬마 팀, 친구를 구하다], [외톨이가 된 꼬마 팀], [크릭터], [어리석은 판사], [친구를 데려가도 될까요?], [우리는 친구], [터널], [헨젤과 그레텔], [물덩이 아저씨]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