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을 뒤엎는 변신 사자 이야기. 도무지 무엇으로 변할지 예측 불가능한 이상한 사자가'‘이번에는 무엇으로 변신할까?' 궁금해 하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길을 가는 콩이 앞에 사자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사자는 머리에 쏴쏴 물을 뿌려 꽃봉오리를 만들고 밤에는 하늘로 슈웅 올라가 달이 되기도 하고, 몸을 또르르 말아 달팽이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콩이는 큰 소리로 외친다. "우아, 변신 사자가 틀림없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요리조리 변하는 변신 사자를 따라 가며 아이들은 엉뚱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다.
또한, 강렬한 원색과 과장된 그림은 작가의 이번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초록색의 강한 원색의 배경 속에서 커다랗고 노란 사자의 표정과 몸짓은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손으로 쓱쓱 그린 듯한 초 신타만의 그림 기법은 이 책을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변신 사자에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고단샤 출판문화상, 일본 그림책 대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그림책의 거장 초 신타의 상상을 뒤엎는 변신 사자 이야기
‘난센스의 제왕’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그림책의 거장 초 신타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콩이와 변신 사자』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콩이와 변신 사자』는 초 신타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톡톡 튀는 개성과 상상을 뒤엎는 이야기 전개로 읽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나오는 유아 계간지 「해님, おひさま」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모으며 「변신 사자」시리즈로 총 8권이나 출간되었다. 도무지 무엇으로 변할지 예측 불가능한 이상한 사자가 ‘이번에는 무엇으로 변신할까?’ 궁금해 하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의 상상력이 커지고 즐거움도 배가 될 것이다.
▣ “우아, 변신 사자가 틀림없어”
아이들은 가만히 있는 사물보다 가지각색으로 모양을 바꾸는 사물에 더욱 흥미를 느낀다. 이 책은 길을 가는 콩이 앞에 사자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자는 머리에 쏴쏴 물을 뿌려 꽃봉오리를 만들고 밤에는 하늘로 슈웅 올라가 달이 되기도 하고, 몸을 또르르 말아 달팽이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콩이는 큰 소리로 외친다. “우아, 변신 사자가 틀림없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요리조리 변하는 변신 사자를 따라 가며 아이들은 엉뚱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다. 터벅터벅, 어슬렁어슬렁, 철퍽철퍽 등 의성어와 의태어의 반복적인 사용은 풍부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린 시절 변신 로봇이나 이리저리 모양을 바꾸는 인형을 갖고 싶어 했던 어른들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엉뚱한 변신 사자의 다양한 표정과 원색의 조화
초 신타의 특징인 강렬한 원색과 과장된 그림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초록색의 강한 원색의 배경 속에서 커다랗고 노란 사자의 표정과 몸짓은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손으로 쓱쓱 그린 듯한 초 신타만의 그림 기법은 이 책을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변신 사자에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작가가 처음 의도했던 그림의 방향성을 존중하기 위해 여타의 다른 그림책들과는 달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읽게 만들었다. 초반에는 다소 어색한 페이지 넘김에 익숙하지 않겠지만 금세 초 신타의 기상천외한 작품 세계에 매료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 깜짝이야!"
콩이가 놀라자
사자가 말했어."잠깐만 기다려 봐."
밤이 되었어.
그러자
사자가
하늘로 올라가는 거야.
그러고는
달님이 되었어.
콩이가 말했지.
"꼬리가 보이는걸."
"변신 사자가 틀림없어."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초 신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만화, 삽화, 수필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59년 《임금님과 수다쟁이 달걀 부침》이라는 책으로 문예춘추 만화상을 받았고, 1981년 《양배추군》으로 그림책 일본 대상을, 1984년에는 《코끼리 알말이》로 쇼가쿠칸 회화상을 받았다. 《바늘 부부, 모험을 떠나다》, 《느긋한 돼지와 잔소리꾼 토끼》, 《산 너머는 푸른 바다였다》, 《둥!》 들에 그림을 그렸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크레용》, 《왜 방귀가 나올까?》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