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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닭 빨강이를 누가 도와줄래?
열린어린이 | 4-7세 |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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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꼬꼬닭 빨강이가 밀알을 심어요. 싹이 나 자라는 밀을 돌보고 밀이 으쓱으쓱 자라 단단하게 여무는 것을 지켜보았어요. 때가 되어 밀을 거두고, 방앗간으로 갔지요. 그리고 노릇노릇한 빵을 구웠어요. “꼬꼬닭 빨강이를 누가 도와줄래?” 하지만 이웃들은 도와줄 마음이 없어요. 다들 “난 싫어.”라고만 하네요. 드디어 따스하고 보드라운 빵이 구워졌어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먹음직스런 빵이에요. 빵을 먹을 때는 누가 도와주게 될까요?

바지런히 애쓰는 꼬꼬닭 빨강이와 게으른 이웃들의 이야기는 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말라는 교훈과 당당한 마무리를 담고 있어요. 아주 적절하고 흐뭇한 이야기죠. 다섯 번이나 칼데콧 영예상을 받은 제리 핑크니는 뛰어난 솜씨로 유머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이 책에 잘 녹여 냈어요. 모든 어린이의 책꽂이에 꽂힐 만한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뉴욕 타임즈』선정 2006년 올해의 그림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선정 2006년 최고의 책

안녕하세요? 열린어린이가 스무 번째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마세요. 꼬꼬꼬!”
바지런한 꼬꼬닭 빨강이의 유쾌한 마무리가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책

꼬꼬닭 빨강이를 소개할게요. 빨강이는 숄과 모자로 한껏 멋을 낸 멋쟁이, 사랑과 가르침으로 병아리들을 돌보는 엄마, 도와주지 않는 야속한 이웃을 뒤로하고 바지런히 일하는 일꾼이에요. 해님에게 인사하며 하루를 열고, 매일 바쁘게 지내지요. 오늘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이상한 씨앗들을 발견했어요. 이웃들에게 물어보니 그 씨앗은 맛난 빵의 재료가 되는 밀알이라고 알려 주네요. 자, 이제부터 꼬꼬닭 빨강이의 빵 만들기 대작전이 펼쳐져요.

“밀알을 심어야지. 누가 도와줄래?” 꼬꼬닭 빨강이가 물었어요. “난 싫어” 나부죽 키 작은 개 갈색이가 싫다고 말해요. “낟알을 털어야겠어. 누가 도와줄래?” 꼬꼬닭 빨강이가 물었어요. “난 싫어.” 배틀배틀 마른 쥐 회색이도 싫다고 찍찍거려요. “낟알을 방앗간에 가져가야겠어. 누가 도와줄래?” 다시 꼬꼬닭 빨강이가 물었어요. “난 싫어.” 훌쩍 키 큰 염소 까망이도 싫다고 하네요. “이제 빵을 구워야겠어. 누가 도와줄래?” 꼬꼬닭 빨강이가 물었어요. “난 싫어.” 마지막 남은 투실투실 살찐 돼지 분홍이마저 싫다고 꿀꿀거려요. “좋아, 그럼. 나 혼자 하지, 뭐.” 꼬꼬닭 빨강이는 병아리들과 힘을 모아 일을 해요. 밀알을 심고, 싹이 나서 자라는 밀을 돌보고, 거둔 후에 낟알을 털어 내고, 방앗간에 가져간 다음 낟알을 빻고, 토닥토닥 빚어서 굽기까지 눈코 뜰 새 없이 열심히 일하지요.

마침내 맛있는 빵이 구워졌어요. “자, 이제 누가 이 노릇노릇한 빵을 먹게 될까?” 꼬꼬닭 빨강이가 다시 물었어요. 이번에는 이웃들이 입을 모아 “물론 나야!”라고 말하네요. 코를 벌름대고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꼬꼬닭 빨강이는 단호하게 “말도 안 돼. 너흰 아니야.”라고 말해요. 일을 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곤 병아리들을 불러 모아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맛이 어땠냐구요? 아주 아주 맛있었답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제리 핑크니 (Jerry Pinkney)
1939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1964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랜디와 바람오빠』『말하는 달걀』『존 헨리』『미운 오리새끼』『노아의 방주』로 칼데콧 영예상을 다섯 차례 받았습니다. 또한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고, 1998년에는 안데르센 상 미국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쉰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린 제리 핑크니는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미술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네 넷, 손자손녀 아홉 명과 함께 뉴욕 주 크로톤 온 허드슨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미국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볕 드는 마루에서 만난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꼬마 영어그림책』을 썼고,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마녀에게 가족이 생겼어요』 『별을 헤아리며』 『꿀벌 나무』 『왕의 그림자』『작은 새의 노래』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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