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바무와 게로의 집에 산더미만 한 소포가 배달되었다. 소포에는 할아버지 생신 파티 초대장과 함께 비행기 부품이 잔뜩 들어 있다. 바무와 게로는 밤새 비행기를 조립하고, 할아버지 댁으로 출발한다. 그런데 할아버지 댁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바무와 게로는 눈물이 줄줄 흐르는 양파 산맥도 지나고, 벌레들이 득실거리는 사과산도 통과하고, 50년에 한 번씩 폭발하는 호박 화산도 지난다. 바다에서는 커다란 물뱀을 만나 깜짝 놀라고, 흡혈 박쥐가 살고 있는 동굴에서는 케첩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바무와 게로의 시장 보러 가는 날>에 이은 '바무와 게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출판사 리뷰
바무와 게로의 조그만 비행기를 타고 신나는 하늘 여행을 떠나요!
할아버지 편지에 주의 사항이 적혀 있었지만, 바무와 게로는 꼭 모든 일을 겪고 나서야 대처 방법을 깨닫습니다. 마침내 바무와 게로는 무사히 하늘 여행을 마치고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 안깁니다. 바무와 게로의 신나는 비행이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실감 나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그림 속에 이야기 속에 등장하지 않는 또 다른 캐릭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책을 펼칠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지요. 아주 작은 소품들도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 책을 펼칠수록 바무와 게로가 살고 있는 그림 속 세상이 손에 잡힐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시마다 유카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상품 포장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린 책으로 <바무와 게로-비행기를 타고 할아버지 댁으로>, <바무와 게로-추운 날 밤엔 별 구경을 하지 마세요>, <바무와 게로-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가방 장수 가라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