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곰과 아기곰이 동물원에 갔다. 기린을 구경하던 아기곰은 어디론가 날아가는 나비를 쫓아 뛰어가 버린다. 멈춰 서 보니 어딘지 알 수 없는 곳. 그 때 다행히도 "아가야! 아기곰아!"라고 아기곰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이게 웬걸. 뛰어가 보니 그 목소리는 자신의 아기곰을 부르는 팬더곰의 목소리였다. 다시 한 번 아기곰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이번에는 갈색곰이다.
농도 짙고 선명한 색의 그림이 한 눈에 쏙쏙 들어온다. "아가야! 아기곰아!", "어, 우리 엄마가 아니잖아요!", "흐음, 그렇군요."라고 반복되는 아기곰의 말투가 재미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레트 브록스트라
호주의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첫 그림책인 <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로 호주에서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수여되는 Crichton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후속작품으로 <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