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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
보물창고 | 4-7세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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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왜 벌써 '늙음'을 이야기해주어야 할까? 노인들도 한때는 모두 아이였고, 아이들 역시 언젠가는 노인이 되기 때문이다. 책은 부드럽고 친근한 어조로 노인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들려준다.
시적인 텍스트들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주제를 담고 있다. 노인들이 느끼는 불안, 외로움, 사랑, 수치심, 불편, 아픔, 행복 등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노인의 삶을 추상적으로 제시하거나 공경하라는 훈계가 아닌, 인간의 나이듦, 일생과 삶에 대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각이다.

  출판사 리뷰

"쭈글쭈글한가?" vs. "멋지게 아름다운가?"
세계적인 생활용품 회사가 자사의 비누 광고에 96살 할머니를 모델로 등장시켜 세계적 화젯거리이자 논쟁거리를 만들었다. 광고에서 그 할머니 모델에 대해 "쭈글쭈글한가?" 아니면 "멋지게 아름다운가?"라고
묻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광고는 우리가 노인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꼬집으며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리 나라 전체 인구 10명당 1명가량은 65세 이상 노인이 되었다. 통계청은 노인 인구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2020년에는 전체 인구 10명당 2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 인구는 이렇게 불어나는데도 오히려 노인들은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노인들과 함께 살아갈 바를 보다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
이 책 『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를 펼치는 것은 노인들과 더불어 사는 첫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특히나 지금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 우리 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을 것이므로, 우리 아이들이
노인들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세대를 극복하는 교감을 나누는 것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므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이 '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 고 말해 주는 이 그림책은 다소 생경한 듯하면서도
매우 절실하게 다가오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늙음'을 이해한다는 것
"노인네, 집구석에나 처박혀 있지!"라며 운전할 때 횡단보도를 천천히 건너는 노인에게 짜증난 적은 없는가? "나이만 많아가지고....."라며 노인들을 면박한 적은 없는가? "노인네, 치매 아니야?"라며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걸 지겨워한 적은 없는가? "그 나이에....."라며 노인들의 연애나 재혼을 비웃은 적은 없는가? "저렇게 굼떠서야, 저렇게 말을 못 알아먹어서야....."라며 투덜거린 적은 없는가? "나이
먹은 게 무슨 벼슬이야?"라며 이맛살을 찌푸렸던 적은 없는가?
'늙음'을 이해한다는 것, '노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을 뜻한다.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누구나 늙고, 계속 나이를 먹는다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 늙는 것은
병든 것이 아니고 인간의 발달 과정 중에 엄연하게 존재하는 한 단계이다.
하지만 늙기 전까지 노인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이런 주제를 다룬 책은 꼭 필요한 데도 불구하고 보기 드물었다.
『너희들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단다』는 부드럽고 친근한 어조로 노인들의 삶이 어떤지 들려 준다. 마치 한 편의 시와 같은 텍스트들은 단순하면서도 주제를 양보하지 않는 단호함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노인들의 삶을 추상적으로 이해하게 되거나 단순히 노인들을 공경하라는 훈계를 하기보다는 인간의 삶에 대해 큰마음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
주요 내용 - 노인들에게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아동 심리학자인 브루노 베텔하임은 아이들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힘든 일은 아이들이 자기 삶에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됨으로써 서로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책에는 노인들이 느끼는 불안, 외로움, 사랑, 수치심, 불편, 아픔, 행복 등을 아이들에게 들려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들이 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고집하며 천천히 건너는지, 밤낮으로
전화를 기다리는 이유가 무언지, 왜 살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아프고 불편한 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최선을 다해서 노인들을 사랑해야 하는지.... 노인들에 대해서 너그럽게 얘기해 주는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늙는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힘이 내면에서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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