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인류 보편적 가치,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의 어머니와 딸을 통해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시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임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연작 시리즈인 ≪아빠, 나 사랑해?≫가 아프리카 마사이족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들려주고 있다면, 이 작품은 사계절 내내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의 알래스카에 사는 이누이트를 통해 어머니의 딸에 대한 사랑을 들려주고 있다.
아이는 알래스카 이누이트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불씨를 꺼트리거나, 주요 식량인 뇌조의 알을 깨 버리는 등의 엄청난 일을 저질러도 엄마가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이에 엄마는 넓고 따뜻한 가슴으로 아이를 감싸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의 사랑은 변함이 없을 거라고 답한다.
이처럼 이 작품은 아이와 엄마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대화체 구성은 이 책을 읽는 아이에게 엄마가 직접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는 듯한 효과를 주어 이 책의 주제를 더 크고 깊게 느끼게 해 준다.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북극, 그곳에 사는 엄마와 딸의 가장 따뜻한 사랑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이 추운 지방에 사는 엄마와 딸의 따뜻한 사랑은 북극이라는 배경이 더해져, 겨울밤 따뜻한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전해 준다.
또 겨울이면 몇 달 동안 해가 뜨지 않고, 여름이면 몇 달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북극의 기후와 독특한 문화가 책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더 큰 재미를 준다. 감동적인 주제를 담은 이 작품은 골든 카이트 상과 페어런츠 매거진 올해의 책 상, ABC 어린이 책 상 등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20년 가까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판사 리뷰
골든 카이트 상 수상작
ABC 어린이 책 상 수상작
페어런츠 매거진 ‘올해의 책’
스쿨라이브러리 선정도서
미국 서적인 협회 선정도서
어린이 책 클럽 선정도서
작가 소개
저자 : 바버라 엠. 주세
위스콘신 주의 커다란 개울 옆에 있는 작은 돌집에 살고 있다. 1978년부터 어린이 책을 써 오고 있는데, 이 책 ≪엄마, 나 사랑해?≫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엄마, 나 사랑해?≫는 골든 카이트 상과 페어런츠 매거진 올해의 책 상, ABC 어린이 책 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 나 사랑해?≫의 연작 시리즈인 ≪아빠, 나 사랑해?≫를 비롯해 30여 권의 작품이 있다.
그림 : 바버라 라발리
생동감 넘치는 수채화를 통해 자신이 사는 알래스카의 삶을 폭넓게 표현하는 화가로 유명하다.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기 위해 1970년 알래스카에 갔다가, 알래스카라는 땅에 반해서 그곳에 정착한 뒤, 1975년 이후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골든 카이트 상과 페어런츠 매거진 올해의 책 상, ABC 어린이 책 상 등을 수상한 이 작품 ≪엄마, 나 사랑해?≫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엄마, 나 사랑해?≫와 연작 시리즈인 ≪아빠, 나 사랑해?≫를 비롯해서 ≪야생의 땅, 동아프리카≫ 등 20여 권이 있다.
역자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집필하는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화요일의 두꺼비≫ ≪빗방울 목걸이≫ ≪이집트 왕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내 친구 개≫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 ≪섬마을 소년의 꿈≫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