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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밖으로
국민서관 | 4-7세 |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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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내가 사는 지하철역은 매일 매일 똑같아! 그래서 난 언제나 터널 밖 세상은 어떤 곳일까 궁금했지. 터널의 끝은 공기가 많고 아름답지만,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아주 위험한 곳이래. 난 떠나기로 했어! 터널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어린이들은 누구나 현재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익숙하고 안전한 오늘에 머무르고 싶다가도, 새로운 내일을 궁금해 합니다. 우리들 발밑, 지하철역에 살던 지하철생쥐 닙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터널과 낯선 세상, 어느 곳으로 가야 할까요?

  출판사 리뷰

집을 떠난 지하철생쥐의 모험

닙은 도시 바로 아래, 지하철역에 사는 생쥐입니다. 지하철역에 밤이 찾아오면, 늙은 생쥐들은 ‘터널의 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주 위험하지만 공기가 맑고 아름다운 터널 밖 세상……. 닙은 언제나 ‘터널의 끝’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닙은 매일매일 똑같은 일만 일어나는 지하철역을 떠나 ‘터널의 끝’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친구들은 먹을 것도 많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떠나려는 닙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결국 닙은 혼자서 길을 떠납니다. 길고 긴 터널에는 잘 곳도, 먹을거리도 없었습니다. 낯선 지하철역에서 만난 롤라와 친구가 되지만, 둘은 금세 어려움에 빠지고 맙니다.

힘든 여행을 그만두겠다는 롤라와 계속 가야 한다는 닙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새 소리가 들려옵니다. 넓게 열린 터널 끝으로 은은한 빛이 보였지요. 마침내 ‘터널의 끝’에 도착한 것입니다.
‘터널의 끝’은 닙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위험하고,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롤라와 닙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 아기 생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기 생쥐들은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 세상 속으로

익숙한 보금자리를 떠나 터널 밖으로 간 지하철생쥐 닙은 우리 어린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터널의 끝’은 다가올 내일이며, 지하철생쥐가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지나는 길고 어두운 터널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꼭 거쳐야 하는 성장통인 셈입니다.

닙과 롤라가 ‘터널의 끝’에 도착한 뒤에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보금자리에 오글오글 모여 닙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는 아기 생쥐들 가운데에는, 꼭 닙이 그랬던 것처럼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듣고 있는 생쥐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아기 생쥐는 터널 속 세상을 꿈꾸는 것은 아닐까요? 언젠가는 터널 속으로 모험을 떠나지는 않을까요?

책장을 덮고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한 단계 한 단계 미래를 향해 가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성장의 과정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이겨 내는 닙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한 발 내딛는 의지를 칭찬합니다.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한 유토 그림의 진수!
클레이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잘 알려진 ‘유토’는 찰흙에 기름을 섞어 빚기 좋도록 만든 기름흙입니다. 이 그림책은 유토를 빚어 모양을 만든 뒤 그림판에 붙이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과 종잇조각, 깃털 같은 재료를 덧붙여 특별한 효과를 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교구로 많이 사용되는 유토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소재입니다.

그림 작가 바바라 레이드가 유토를 빚어 만든 생쥐들의 세상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합니다. 바바라 레이드는 특유의 유토 그림으로 전 세계 뛰어난 그림책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유니세프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은 유토 일러스트의 대가입니다. 그중에서도 2004년 발표된 이 책 《터널 밖으로》는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한다’는 찬사와 함께, 온타리오 미술협회가 추천하고 캐나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루스 앤 실비아 슈와르츠’ 상을 받았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바바라 레이드 (Barbara Reid)
유토를 이용해서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로 유니세프 에즈라 잭 키츠 상, 캐나다 총독 문학상, 루스 앤 실비아 슈와르츠 어린이 책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할머니의 선물>, <노아의 방주를 탄 동물들>, <엄마 거위의 노래> 등이 있다.

역자 : 나희덕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99년 제1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 그 외에 김달진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힘」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반 통의 물>, 시론집으로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이 있다. 2006년 현재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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