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도꼭지는 꽃무늬 접시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수줍어서 자기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수도꼭지의 마음을 알아채고 고백을 기다리던 접시는, 수도꼭지와 국자와의 싸움 중에 그만 깨져버리고 만다. 자신의 실수로 깨져버린 접시 때문에 수도꼭지는 지금까지도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겨 있다.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초등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로, 분량이 짧고 그림이 많지만, 아이들로 하여금 깊게 생각하게 해 준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속에 삶의 철학이 정성스레 담겨 있다. 2004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이례적으로 시리즈 전체가 \'볼로냐 라가찌 - 뉴 호라이즌 상\'을 수상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모함메드 레저 샴스
1958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달 사냥꾼」「결혼식」 등의 작품이 있고, \'2005년 노마그림책 콩쿠르\' 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림 : 알리 마훠케리
1971년 테헤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아마도...!」「빨강 공」 등의 작품이 있다. \'200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 수상, \'2002년 아시아 일러스트 비엔날레\' 선정작으로 뽑혔다.
역자 : 김영연
비교문학 박사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이란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란 인문학연구원 객원 연구원과 타르비야테 모다레스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이란어와 관련하여 많은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