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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일까?
문학동네어린이 | 4-7세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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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단 한마디의 말이 없는 그림책. 커다란 매머드를 향해 팽팽하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전사의 모습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고대 벽화의 발굴 현장일까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전사와 매머드의 모습이 사실을 시계에 새겨진 작은 그림이었다는 게 드러납니다. 잠시 후, 사람들은 커다란 코끼리를 타고 등장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열대 정글을 눈에 새기며 넘겨 볼까요? 그런데 또 감쪽같이 속고 말았습니다. 코끼리와 드넓은 열대 정글은 배에 실려 흘러가는 작은 궤짝에 그려진 그림일 뿐일까요. 여기서 끝일까요? 다음은 어떻게 깜짝 놀라게 할까요?

  출판사 리뷰

눈에 보이는 것,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

커다란 매머드를 향해 팽팽하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전사의 모습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생생합니다. 고대 벽화의 발굴 현장일까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전사와 매머드의 모습이 사실은 시계에 새겨진 작은 그림이었다는 게 드러납니다. 잠시 후, 사람들이 커다란 코끼리를 타고 등장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열대 정글을 눈에 새기며 책장을 넘겨 볼까요? 그런데 또다시 감쪽같이 속고 말았습니다. 코끼리와 드넓은 열대 정글은 배에 실려 흘러가는 작은 궤짝에 그려진 그림일 뿐이니까요. 그렇다면 유유히 강물 위를 떠가는 배는 진짜일까요? 강물과 배, 이 모든 것이 또다른 무엇의 일부이거나 생각지도 못한 전혀 다른 무엇이 아닐까요? 독자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사물과 풍경에서 한 발 물러날수록, 거리를 두고 바라볼수록 눈에 보이는 것들은 마치 끝말잇기처럼 또다른 사물과 풍경으로 이어집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도시의 지하철까지, 모든 것이 뒤틀리고 뒤집어지는 숨 쉴 틈 없는 반전이 계속되지요. 결코 멈출 수 없는 지적이며 신비로운 시각 여행! 과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요?

선과 색으로 새롭게 창조되는 아찔한 3차원의 세계

『이게 다일까?』에는 단 한 마디의 말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 치의 예측도 허용하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독자들은 흠뻑 빠져들고 맙니다. 사물과 사물, 공간과 공간은 전혀 새로운 것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원근법은 거꾸로 진행되지요.
이렇듯 매력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는 한 줄기 빛조차 없는 검은 화면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무(無)의 세계에 작가 이슈트반 바녀이는 조물주처럼 선과 색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나갑니다. 암흑에서 창조된 세계는 확장되고 발전하며, 발전과 변화가 점점 빨라지다가 결국은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원점인 암흑으로 돌아갑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듯한 작은 그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고 커지다가 결국은 붉은 빛의 잔상을 남긴 채 사라지지요. 하지만 불빛이 사라지고 난 뒤에도 독자들은 시각 여행의 여운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 묵직한 여운은 화려하고 복잡하게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도 결국은 하나의 빛으로, 또는 어둠으로 돌아갈 뿐이라는 작가의 말 없는 외침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세밀하면서도 환상적인 그림 속에 펼쳐지는 아찔한 3차원의 세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그림 : 이슈트반 바녀이
헝가리에서 태어났습니다. 1981년 미국에 정착한 이래 『아틀랜틱』『타임』『뉴요커』『롤링 스톤』등에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그림을 발표하면서 빠르게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공간에 대한 시선이 잘 드러나 있는 글 없는 그림책 『줌』은 점점 멀어지는 원근법 여행을 보여줌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켰고,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최고 어린이책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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