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와 맞닿아 있는 하늘에서 시작하여, 달, 태양, 지구와 같은 태양계에 속해 있는 행성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저 멀리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달과 태양 그리고 별들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고, 어떤 성질을 띄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마치 사진과도 같은 아름다운 그림은 여백이 많아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우주과 얼마나 광대한 것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대기권 위를 설명할 때부터 계속해서 검은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치 천문대에서 직접 보고 있는 느낌과 함께 우주가 얼마나 신비스러운 곳인가, 또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를 느낄 수 있다.
처음 지구 밖을 벗어나 태양에 올라갈 때까지는 세로로 펼쳐보도록 진행되다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과 또 그 행성을 돌고 있는 위성들을 보여줄 때에는 가로로 펼쳐보도록 구성된 것도 흥미롭다.
'우주는 도대체 어디까지 펼쳐져 있는 걸까요?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등의 물음으로 끝나는 마지막 장을 보고 나면 광대한 우주에 대한 새로운 꿈이 생겨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장 피에르 베르데
파리 천문대에서 일하는 천문학자. 태양과 행성 물리학에 관해 연구했으며, 고대 천문학 역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 피에르 봉
파리의 신문 잡지와 여러 출판사에서 정기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