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쓰레기 청소부 티프키 두프키는 어느 날, 점쟁이 오리 부인에게서 해가 지기 전에 사랑에 빠질 것이란 예언을 듣는다. 아가씨를 만날 것 같은 예감에 \'얼토당토않은 모임\'에 참석한 티프키는 갖은 난관을 겪게 되지만, 결국 피곤한 하루를 잊게 해 줄 연인을 만나 \'아주 멋진 날\'을 보낸다.
이 짧은 이야기에는 마법, 사랑, 훼방꾼 마녀, 서커스, 동물, 미치광이 등 흥미진진한 옛이야기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동물들의 특징을 살린 의인화, 익살맞은 그림 속에 숨어있는 유머와 교훈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윌리엄 스타이그 (William Steig)
1907년 미국 뉴욕의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카툰과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였다. 꼬마였을 때부터 형 어윈으로부터 회화 수업을 받았다. 뉴욕 시립 대학에서 수학했고,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30년부터 「뉴요커」, 「라이프」등에 카툰을 기고했고, 예순이 넘고서부터 어린이책 작가로 변신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은 칼데콧 상을, <아벨의 섬>과 <치과의사 드소트 선생님>은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도미니크>, <녹슨 못이 된 솔로몬>, <용감한 아이린>, <슈렉> 등이 있다. 2003년 10월 사망했다.
역자 : 김경미
1968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현재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황소의 그림자>, <바람이 불 때>, <피라미 호의 모험>, <빨간 머리 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