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의 작가 로렌 차일드가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 '빨간 모자',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에 등장했던 늑대와 요정들이 등장하여 신선한 패러디를 보여준다.
늑대가 나오는 책을 읽고 나면, 허브는 꼭 엄마에게 책을 가지고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책 속에 늑대가 무섭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가 급히 나가느라 책을 두고 나가자, 책 속에서 늑대가, 그것도 두 마리나 튀어 나온다.
늑대들이 허브를 잡아 먹으려고 하자, 허브는 꼬마는 후식용이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하지만 곧 못된 요정이 나타나 다시 위험에 처한다. 허브는 재빨리 착한 요정이 나오는 동화책을 펼친다.
'빨간 모자', '신데렐라' 등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무척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 발랄한 상상력에서 재치있는 마무리까지, 모두 모두 웃음이 난다.
출판사 리뷰
책 속 등장인물들이 책 밖에서 만나 또 하나의 신나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로렌 차일드만의 자유롭고 유쾌한 발상으로 책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는 작품
<쉿! 책 속 늑대를 조심해!>에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모자'와 '아기돼지 삼형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에서 악역이나 조연으로 등장했떤
인물들이 바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빨간 모자'를 괴롭혔던 커다란 늑대와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집을 입김으로 날렸던 늑대가 책 밖에서 허브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허브는 동화 속 등장인물을 상대하기 위해 또
다른 동화 속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동화 속 인물들은 책 밖으로 나오자 책 속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 입장에서 주인공이나 이야기 전개를 비판하기도 한다.
로렌 차일드만의 발랄하고 유쾌한 상상은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새로운 영역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렌 차일드
영국에서 태어나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특유의 세련되고 장난기 넘치는 그림과 글은 세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2002년 스마티즈북 금상을 받은 《요런 고얀 놈의 생쥐》 등 많은 작품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