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혼자 걸어가는 내 옆에, 친구들과 야구를 하는 내 옆에, 아픈 내 옆에, 위로받고 싶은 내 옆에... 코끼리가 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이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간결한 그림과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친숙한 일본 작가 고미 타로의 그림책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코끼리'를 소개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화롭고 강렬한 원색이 눈을 사로잡는다.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코끼리를 찾는 재미도 크다.
마지막 쪽에서 고미 타로의 유쾌함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아이는 아빠에게 언제나 코끼리와 함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아빠는 역시 아이의 말을 듣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나에게는 사자가 있단다.' 아빠 역시 자신의 맘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혼자가 아니야, 네 옆에 코끼리가 있어
간결하고 재미있는 글과 그림이 우리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작가 고미 타로의 그림책이다. 고미 타로는 이 책에서'언제나 어디서나 있는 코끼리'를 소개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자
걸어가는 내 옆에, 친구들과 야구를 하는 내 옆에, 아픈 내 옆에, 위로받고 싶은 내 옆에…… 코끼리가 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고미 타로의 코끼리는 아이의 정서 안정을 돕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
■ 책의 특징
1. 역시 고미 타로 그림책!
특유의 색채, 간결한 그림, 리듬감 있는 문장. <코끼리가 있어요>의 조화롭고 강렬한 원색은 아이들의 눈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눈도 사로잡는다. 아이들의 색채 감각과 인지 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
물론이다. 이 책에서도 고미 타로 특유의 간결하고 재밌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간결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아이와 코끼리의 섬세한 표정을 읽는 재미도 크다.
2. 아이를 위로하는 그림책!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든 아이에게는 소통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은 곰 인형일 수도 있고 장난감 기차일 수도 있고 항상 보듬어주는 엄마일 수도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코끼리와
함께 있는 아이는 든든하지 않을까?
3. 친구 사귀기를 돕는 그림책!
유아기에는 엄마와 관계 맺기를 통해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아이는 친구와 관계 맺기, 선생님과 관계 맺기, 동료와 관계 맺기……를 계속 해나간다. 코끼리를 옆에 두고 자란 아이는 코끼리 자리에 친구를
앉힐 수도 있고 선생님을 앉힐 수도 있다. 함께 살고 함께 느끼는 존재를 이야기하는 <코끼리가 있어요>는 유아의 관계 맺기를 돕는다.
4.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코끼리는 그림책 어디에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코끼리를 찾는 재미다.
5. 유쾌한 반전
고미 타로의 유쾌함은 이 책 마지막 쪽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아이는 아빠에게 언제나 코끼리와 함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빠는 아이의 말을 듣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나에게는 사자가 있단다."아빠
역시 자신의 맘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자, 그럼 나에게는 누가 있을까?
작가 소개
저자 : 고미 타로
194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구와자와디자인 연구소 공업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공업 디자인의 세계에서 그림책 창작 활동으로 들어와 독특한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린이 책, 미술책 등 일본에서 출간된 작품이 300여 권이 넘는 그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작품으로는 『누구나 눈다』, 『창문으로 넘어온 선물』,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저런, 벌거숭이네!』, 『누가 먹었지?』, 『바다 건너 저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