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독일아동문학상 수상작가 유타 바우어의 그림책. 엄마에게 혼이 났을 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엄마 펭귄이 고함을 내지르자 아기 펭귄의 몸은 세계 각지로 흩어져 버린다. 머리는 우주까지 날아가 버리고, 몸은 바다에 떨어진다. 날개는 밀림에서 길을 잃고, 부리는 산꼭대기에, 꼬리는 거리 한가운데에 떨어진다.
'소리 지른다'는 엄마의 감정 표현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공포와 혼란을 가져오는지 극적인 표현을 통해 드러냈다. 엄마의 마음을 잘 드러낸 마지막의 화해 장면은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유타 바우어
독일 함부르크 디자인 전문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삽화가며 동화작가입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2002년에 발표한 『할아버지의 천사』는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함쟁이 엄마』 『색깔 여왕』 등의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