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활하면서 화가 나는 순간들을 잘 포착하여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주 작은 일에 화가 나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 좋아할 거라고 말할 때, 혼자서 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 때,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자기만 혼날 때, 빨리 와 달라고 부탁했는데 마냥 시간을 끌어서 일을 엉망으로 만들 때……. 아이의 마음을 풀어 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자유로운 선으로 스케치하고 수채화와 크레용을 섞어 그린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니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주 작은 일, 아무것도 아닌 일, 날마다 일어나는 일. 셀 수 없이 많지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유치원에 다니는 니나가 왜 화가 났는지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니나가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좋아하는 거라고 말하고, 니나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도 니나한테 화를 내고, 약속을 해 놓고 지키지도 않으며, 도와주고 싶은데 못하게 합니다. 그럴 때 니나는 정말정말 화가 나지요! 하지만 니나를 이해해 주고 따듯하게 안아 주면 화가 풀립니다.
한 페이지에 여러 컷으로 그린 그림은 니나의 일상과 감정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나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그림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티븐 크롤 (Steven Kroll)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현재 편집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크리스틴 다브니에 (Christine Davenier)
파리 국립 응용 미술학교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다녔다. 그린 책으로 <광경>, <꼬마돼지 레옹이 사랑에 빠졌어요>, <르투르노 부인> 등이 있다.
역자 : 이미영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사영어사, 두산동아에서 영어교과서 및 참고서를 편집 개발 했으며 2005년 현재는 프리랜서로 영어교재 개발 및 번역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지붕 위의 정원>,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별나게 웃음 많은 아줌마>, <루비의 소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