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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를 찾아 줘
국민서관 | 4-7세 | 200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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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느 밤에 생긴 일입니다. 꿈틀꿈틀 움직이는 초록색 벌레 꿈틀이는 편안히 몸을 뉘울 수 있는 나뭇가지를 발견합니다. 몸을 주욱 늘이고 쉬는데, 곤충들이 한 마리씩 찾아옵니다. 그리고 나뭇가지 위에서 같이 쉬기를 원하지요. 꿈틀이는 몸을 꿈틀이며 조금씩, 조금씩 자기 자리를 내어 줍니다. 대신 꿈틀이의 몸은 자꾸만 작아져요. 풍뎅이가 오자 급기야는 자기의 마지막 자리를 양보하고 사라진 꿈틀이. 곤충 친구들은 친절한 꿈틀이를 찾습니다. 책 뒤에는 곤충 친구들이 꿈틀이를 찾기 위해 숲 속에 붙인 포스터가 들어 있어요.

사라진 꿈틀이, 곤충 친구들이 꿈틀이를 찾는 것은 고맙다는 인사가 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래서 작가는 우리에게도 말한답니다. 수풀 속에서든, 나뭇가지 위에서든, 혹은 꿈 속에서든 꿈틀이를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 주라고요. 그리고 숲 속 친구들이 찾고 있다는 말을 해달라고요. 작가는 사라진 꿈틀이를 이야기하며, 내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는 이야기의 소중함과 가치를 함께 전해 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꿈틀이는 실제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 속, 내 기억 속에 존재하는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들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여러 곤충들의 모습은 굵고 검은 테두리 선을 쳐서 단순하면서도 특징을 살려 또렷하게 그렸고, 나무와 구름 등은 채색도구와 캔버스의 질감을 살려 투박하고 따뜻하게 표현했습니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저녁이었어요. 꿈틀이는 하루 종일 꿈틀 꿈틀 꿈틀, 너무나 피곤했지요. '해님이 기울기 전 잘 곳을 찾아야겠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린 끝에 마침내 꿈틀이는 커다란 나무에 길쭉하게 뻗은 나뭇가지 하나를 발견했어요. '아아, 편안하다.' 나뭇가지는 꿈틀이가 몸을 쭈욱 뻗고 자기에 딱 알맞았어요.

그런데 꿈틀이가 살며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는 순간, 거미 한마리가 쑥쑥 내려오더니 나도 거기서 자도 되니?' 하고 묻는 게 아니겠어요? 꿈틀이는 몸을 조금 줄여 자리를 내어 주었지요. '꿈틀이가 다시 잠을 청하려는 순간, 이번에는 어디선가 메뚜기가 날아들었어요. 꿈틀이는 이번에도 꿈틀꿈틀 몸을 줄여서 자리를 내주었지요. 하지만 꿈틀이가 잠을 청하려고 할 때마다 계속 벌레 친구들이 날아왔어요.

꿈틀이 몸은 점점 더 작아졌지요. 마침내 풍뎅이까지 한 구석을 차지하게 되자, 더이상 꿈틀이가 있을 곳은 없어졌어요. 그리고, 점점 줄어들던 꿈틀이의 모습도 마침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벌레 친구들은 모두 너무나 피곤해서 꿈틀이가 사라진 줄도 모르고 친절한 꿈틀이의 꿈을 꾸며 잠들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벌레 친구들은 이제야 꿈틀이가 없어진 것을 알았지요. 벌레 친구들은 꿈틀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그냥 덮어둘 수 없었어요. 친구들은 편안한 잠자리를 내어 준 꿈틀이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죠. 그래서 숲속에 이런 포스터를 붙였답니다.

꿈틀이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친구들은 과연 꿈틀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요?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과 무한한 상상력을 함께 키워주는 깜찍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뒤에는 실제 벌레 친구들이 숲속에 붙였던 아주아주 귀여운 꿈틀이 현상 포스터 한장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그레니엣 (Michael Grejniec)
1955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198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유럽에 있을 때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몇 권의 책을 펴냈다. 1996년 <달님은 어떤 맛일까?>로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내 기관차>, <어느 다리가 먼저?>, <하마가 거꾸로 꾸벅>, <크레리아> 등이 있다.

역자 :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하였다. 일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가톨릭대학 일본어일본문화과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천국에서 내려오다>, <일각수의 꿈>,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노르웨이의 숲>, <멜랑코리아>, <먼 북소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가족 시네마>, <타일>, <렉싱턴의 유령>, <키친>, <골드 러쉬>, <소설가의 각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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