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잠자리 날개를 이용해 하늘을 날고 싶은 멋진 꿈을 이루어 냈던 겁쟁이 공벌레가 이번에는 친척을 찾아 바다로 떠납니다.
달팽이가 날라다 준 벽오동나무열매 조각은 갑판이 되고 무당벌레가 달아 준 마른 잎은 돛이 되어 줍니다. 친구들과 힘을 모아 멋진 배를 만들지요. 가는 길에 폭포를 만나 물 속으로 첨벙 빠지기도 하지만 거북의 도움으로 위험을 모면한답니다. 거북의 등을 타고 강을 계속 내려간 공벌레는 송어, 달팽이, 무당벌레, 거북 등 많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바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위에 사는 친척 갯강구와 바닷속에 사는 친척 주걱벌레들을 만나게 되지요.
신비한 바다 세계와 공벌레의 생태뿐만 아니라 우정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선생님이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 선발 대회’를 열자고 해요. 하지만 팀은 걱정이 되었어요. 왜냐 하면 팀이 늘 곰 인형 토비와 함께해서, 토비가 낡고 지저분해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팀은 포기하지 않고 토비의 털을 정성껏 다듬어 주어요.
다음 날 교장 선생님께서 심사를 해 주실 시간이 되었어요.
찬찬히 여러 곰 인형을 살펴본 교장 선생님은 토비가 특별히 더 많은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아보고 토비에게 금메달을 걸어 주셨어요.
팀은 너무 기쁘고 토비가 자랑스러웠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다이애나 누넌 (Diana Noonan)
오타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오클랜드 사범대학을 나와 교사가 되었다. 이후 어린이를 위한 교육 서적을 만드는 일을 하였으며, <작은 만의 돌고래>로 뉴질랜드 최우수 청소년 소설상을,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으로 뉴질랜드 어린이 책 상을, <야생 생물 관찰하기>로 뉴질랜드 도서관 정보 연합상 논픽션 부문을, <어린이를 위한 식물 일기>로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림 : 엘리자베스 풀러 (Elizabeth Fuller)
웰링턴 디자인 학교를 졸업하고, TV NZ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1997년 시각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디자인 상을, 1995년 뉴질랜드 그림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5년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 <가장 옷을 잘 입은 곰 인형>, <사과, 바나나, 체리>, <강의 노래> 등이 있다.
역자 : 이연승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일본어 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개미와 수박>, <곤충일기>, <백제 화원>, <블루 엔젤>, <호롱이의 독창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