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침이면 벌어지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옷 입기 실랑이를 역동적인 그림과 함께 그려낸 책.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엘라는 어리지만 개성과 멋내기 센스가 있다. 특별한 옷차림을 좋아해서 아침에 눈을 뜨면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부터 생각한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와 언니는 다른 스타일의 옷을 권한다. 그렇지만, 엘리의 눈에는 영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 엘라는 굽히지 않고 가족의 제안과는 다른 자신의 선택을 고집한다. 판화 기법으로 그려진 단순한 데생과 화면 구성이 어린아이의 내면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어른들의 설득과 명령에 대한 꼬마 숙녀의 고집과 개성을 담아냈다.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마거릿 초도스-어빈의 실제 경험이 이야기와 그림 속에 묻어난다.
작가 소개
저자 : 마거릿 초도스-어빈
두 딸의 엄마이자 화려하고 독특한 기법의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가렛 초도스-어빈은 많은 어린이 그림책을 그렸으며 다수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옷 맵시 내기를 좋아하는 큰 딸을 소재로 한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는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맞벌이 부모님과의 아침 일상을 의성어와 함께 재미있게 표현한 <버즈>는 미국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북 리뷰가 선정한 최고에 책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