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양이 테오 부부가 강아지를 낳는다. 깜짝 놀란 아빠는 "이 아이는 강아지잖소!"라고 말하지만 엄마는 뜻밖에 태연하다. "그래서요?" 고양이 부부에게서 태어난 강아지 플릭스는 엄마 아빠에게 고양이의 언어와 생활 습관과 능력을 배운다. 한 가지 문제는 마을에 강아지와 친구가 될 아기 고양이들이 없다는 것.
개와 고양이 말을 모두 할 수 있는 플릭스는 물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고, 불 속에 갇힌 개 아가씨를 구하는 등 개와 고양이 마을 양쪽에 많은 공을 세운다. 그리고, 개 마을의 아리따운 아가씨와 사랑에 빠진 플릭스는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는다. 태어난 아기는 놀랍게도 '고양이'다.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정체성'과 '인류 평등'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턱 풀어놓은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주말마다 플릭스는 고양이 도시에서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어느 날 오후, 세 식구가 산책을 나갔을 때였어요.고양이 아저씨 한 분이낚시를 하다가 그만강물에 빠진 거예요.고양이들은 수영을 할 줄 몰랐어요.하지만 몹스 종 개인 플릭스는 달랐지요.플릭스는 용감하게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서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고양이 아저씨를 땅으로 끌어냈어요.플릭스는 영웅이 되었지요!-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토미 웅게러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디자인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도중에 중퇴하고 유럽을 방랑하다가 1956년 미국에 건너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토미 웅게러는 일러스레이터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 조각가, 작가로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크릭터》, 《세 강도》, 《모자》, 《제랄다와 거인》, 《달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