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감자를 이용한 찍기 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형태 만들기와 색의 혼합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감자의 동그란 단면을 이용해 포도송이와 앵두, 전구를 그리는 것은 시작에 불과. 감자 도장에다 물감을 찍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다. 책에 수록된 다양한 그림 외에도 얼마든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감자 만든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리고 혼합을 통해 만들어낸 다양한 색상으로, 예쁜 책이 잔뜩 꽂힌 서가, 촛불이 반짝이는 생일 케이크, 푸른 하늘 흰구름을 헤치며 하늘을 나는 비행기, 넘실거리는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 장미와 물방초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정원. 이 모든 것이 물감과 감자 도장만으로 그린 것.
실제로 작품을 만들다 보면 두 번 놀란다. 감자와 4가지 색 물감만으로 이렇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너무 쉽게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란다. 이 그림책의 지은이 에바 헬러는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며, <색의 유혹>을 색채 전문가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100% 발휘하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바 헬러
1946년 독일에서 태어난 색채학 전문가이며 사회학자이자 소설가. 지은 책으로 <색의 유혹>, <색깔들의 숨어 있는 이야기>, <나에게 키스하라, 나는 마법에 걸린 세탁기이다>, <다른 남자를 만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복수한 다음에 인생을 즐기자> 등이 있다.
역자 : 노성두
1959년에 태어나 한국외대 독일어과와 쾰른 대학 철학부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성신여대와 숙명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강의했으며 2004년 현재 서울대 미학과 강사로 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 미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미술과 천 번의 입맞춤>, <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 <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 <유혹하는 모나리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