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애완동물 보호소에서 어느날 베티와 빌리의 눈에 띄어 드디어 가족을 가지게 된 가엾은 강아지 \'윌리\'. 하지만 부엌에서도 뿡! 방에서도 뿡! 자면서도 뿡! 먹을 때도 뿡뿡뿡. 아무리 막으려 해도 터져 나오는 지독한 방귀 때문에 강아지 \'월터\'는 다시 보호소로 돌려보내질 처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이를 꽉 물고 방귀를 참아보았지만 쉽지가 않았답니다. 마침내 보호소로 돌려보내지기 전날 밤. 그 날도 뒷다리 사이에 꼬리를 넣어 꽉 조이면서 방귀를 참고 있는 윌리, 갑자기 부엌으로 기어들어온 도둑 두 명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그날 밤 뜻밖의 밤손님 덕분에, 월터는‘방귀쟁이’에서 순식간에‘영웅’이 되었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터져나오는 월터의 방귀!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뿡! 뿡! 뿡! 방귀소리를 읽으며 웃고, 마치 진짜 지독한 냄새라도 풍길 것처럼 그려진 독특한 그림을 보며 웃음을 터뜨릴지 모르겠습니다. 2002-2003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글은 <페이퍼> 편집진이자 작가로도 잘 알려진 조병준 씨가 옮겼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윌리엄 코츠윙클
영화로 더 잘 알려진『외계인 E.T』를 지은 작가입니다. 그 외에도『E.T와 녹색 행성 이야기』『세상은 넓고 나는 너무 작아』『빈 공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등의 대표작은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랄한 상상이 가득 담긴 글로, 캐나다 잡지 대상의 소설 부문 상과 월드 팬터지 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저자 : 글렌 머리
초등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읽어 주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의 교육부에서 교육용 기자재 개발을 하며, 캐나다의 역사와 과학기술에 관한 글을 많이 썼습니다. 요즘에는 캐나다 전국을 돌며 깨끗한 공기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림 : 오드리 콜먼
화가이자 디자이너로, 잡지와 포스터, 멀티미디어 프로젝트를 위한 그림을 주로 그려 왔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처음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www.goodartstrdio.com에 가면 오드리 콜먼의 다른 그림들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