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놨던 아이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다. 쇼핑몰 한구석 좁은 우리에 갇혀 27년을 살아간 고릴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릴 때 정글에서 밀렵꾼에게 잡혀 미국으로 팔려 간 아이반이 어느 가족의 애완 고릴라로, 쇼핑몰 서커스장의 홍보용 고릴라로 살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가족의 품을 떠나야 했고 사람의 애정 덕분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사연 많은 고릴라의 가슴 뭉클한 삶이 수채화 느낌의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동물 복지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오늘날,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수많은 동물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도록 한다.
책 뒷부분에는 아이반의 일대기를 담은 글 ‘아이반을 소개합니다’와 고릴라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수록하여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부모에게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아이반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아이반이 직접 그린 그림도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에 수록된 글 ‘아이반과의 추억’은 아이반의 생애 마지막 10년을 함께한 사육사가 쓴 것으로, 아이반이 사람들과 나눈 따뜻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출판사 리뷰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뉴욕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수상 작가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김율희 옮김
“어린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동물 복지 문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부드럽게 전달한다.”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카라스는 아이반이 아프리카에서 보낸 행복한 시절과 쇼핑몰 우리에 갇혀 홀로 외롭게 지내던 시절,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보낸 생의 마지막 시절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이 위대한 동물에게 진심 어린 찬사를 바친다.”
《셸프 어웨어니스(Shelf Awareness)》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생을 꿈꾸다
《안녕, 아이반》은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놨던 아이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쇼핑몰 한구석 좁은 우리에 갇혀 27년을 살아간 고릴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릴 때 정글에서 밀렵꾼에게 잡혀 미국으로 팔려 간 아이반이 어느 가족의 애완 고릴라로, 쇼핑몰 서커스장의 홍보용 고릴라로 살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립니다.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가족의 품을 떠나야 했고 사람의 애정 덕분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사연 많은 고릴라의 가슴 뭉클한 삶이 수채화 느낌의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동물 복지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오늘날,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수많은 동물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서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도록 합니다.
책 뒷부분에는 아이반의 일대기를 담은 글 ‘아이반을 소개합니다’와 고릴라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수록하여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부모에게 배경지식을 제공합니다. 아이반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아이반이 직접 그린 그림도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에 수록된 글 ‘아이반과의 추억’은 아이반의 생애 마지막 10년을 함께한 사육사가 쓴 것으로, 아이반이 사람들과 나눈 따뜻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1962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난 아이반은 생후 6개월 무렵, 어린 암컷 고릴라와 함께 밀렵꾼에게 붙잡혔습니다. 두 고릴라는 미국 워싱턴 주 터코마에 있는 ‘비앤아이(B&I) 서커스 스토어’로 보내졌고, 손님을 끌기 위해 야생동물을 전시하던 그 쇼핑몰에서 ‘버마’와 ‘아이반’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버마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아이반만 살아남았습니다.
아이반은 처음 3년 동안 쇼핑몰에서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던 어느 가족의 집에서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몸집이 너무 커지자 쇼핑몰에 있는 우리로 보내졌고, 강철과 시멘트로 지은 4제곱미터 크기의 우리 안에서 혼자 외롭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반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낡은 타이어를 가지고 놀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1990년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도시에 사는 고릴라’라는 기사가 실리면서 아이반의 열악한 처지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쇼핑몰에 항의했고, 아이반에게 자유를 되찾아 주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작은 우리에서 27년간 외롭게 살아야 했던 아이반은 수많은 사람의 노력 덕분에 1994년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000제곱미터 규모의 자연 서식지를 갖춘, 미국에서 가장 많은 고릴라들이 사는 최고의 시설이었습니다.
아이반은 2012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이 유명한 고릴라를 위해 추모식을 열었고, 미국 전역에서 추모객들이 찾아와 아이반의 삶을 함께 추억했습니다.
아이반이 그린 그림입니다.
아이반은 마무리로 늘 엄지손가락 도장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