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눔의 크리스마스을 담은 그림책. 작은 지빠귀새는 크리스마스를 일 주일 앞두고 매일 따뜻한 조끼를 입을 수 있도록 일곱 벌의 조끼를 빨아서 다림질을 한다. 그런데, 매일매일 지빠귀새의 조끼가 필요한 친구를 만나서, 새는 친구들을 위해 조끼를 벗어준다.
크리스마스 날, 지빠귀새는 마지막 남은 주황 조끼를 추위에 떨고 있는 작은 생쥐에게 입혀 준다. 밤이 되고, 눈은 내리는데, 지빠귀새는 입을 것이 하나도 없이 거리에서 벌벌 떨면서 서 있는다. 그런, 지빠귀새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산타의 선물.
자신이 제일 소중하게 아끼던 조끼를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베푼 지빠귀새에게 산타는 멋진 조끼를 선물해 준다. 그 조끼는 바로, 입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함께 따뜻해 지는 요술 조끼. 진정한 기적은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에서 생겨남을 보여주는 흐뭇한 이야기다.
작가 소개
저자 : 잰 피언리
영국출신의 그림책 작가.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시간 강사로 근무하면서 프리랜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손원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번역 프리랜서 활동을 했다. 삼성 번역 부산 지사 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고려 번역에서 출판 번역 기획 실장을 맡고 있다. <디지털 경제 2000> <나는 지금까지 왜 못하고 살았을까> <향료전쟁> <최고의 직장생활을 하는 법> <패밀리 의식이 최강의 팀을 만든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고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