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예술가 닭 꾸다에 관한 엉뚱하고 유쾌한 그림책이다. 그림책의 거장 레오 리오니가 생쥐 예술가 프레드릭을 만들었다면, 줄리 파슈키스는 암탉 예술가 꾸다를 만들어냈다. 줄리 파슈키스는 꾸다를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독자 스스로 체험하고 실천하게 만든다.이 책에는 재미있는 친구들이 여럿 등장한다. 달걀을 하루에 한 알씩 낳는 ‘하나’와 이틀에 하나씩 낳는 ‘두나’와 일주일에 다섯 개씩 낳는 다나 그리고 알을 낳지 못하는 수탉 ‘안나’가 그들이다. 이 친구들과 꾸다의 대화는 읽는 것만으로도 유쾌하다. 하지만 서로 역할을 맡아 읽는다면 책 읽는 재미를 열 배쯤 더 크게 만들어줄 것이다.꾸다는 다른 암탉들과 달리 알을 낳지 않는다. 대신 농장을 이리저리 다니며 꽃잎과 푸른 하늘과 벚꽃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알을 낳기로 한다. 과연 꿈꾸는 닭 꾸다는 알을 낳을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줄리 파슈키스
1957년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코넬 대학교와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초등학교 미술교사로 일했고 현재는 화가이자, 섬유디자이너로 일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든 그림책으로는 『Albert The Fix-it Man』 『Mooshka』 『A Quilt Story』 『Where is Catkin?』 등이 있습니다. 줄리는 달걀을 자주 먹는답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번은 달걀에 그림도 그립니다.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 책을 많이 읽고 그림도 많이 그리고, 밖에서 많이 뛰어 놀았습니다. 요즘도 책 읽고 그림 그리며 밖에서 뛰어 노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시애틀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