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신나는 모험과 이야기로 가득한 찾기 그림책,
어른과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켜 호평을 받은 《곰의 노래》 두 번째 이야기!!파리 오페라 극장 지붕 위 꿀벌 통 곁에서 겨울을 나려던 아빠 곰과 아기 곰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자 잠잘 곳을 찾아 지붕에서 내려옵니다. 하얗게 눈 쌓인 지붕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다 아주 아늑한 동굴을 발견했지요. 바로 백화점 안 인형 가게. 빛깔도 가지가지에다 작고 귀여운 곰 부족이 겨울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한 두 곰은 그 틈에 끼어 이내 잠들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부모님과 함께 백화점에 온 한 사내아이가 진짜 곰처럼 생긴 멋진 인형이라고 생각해 아기 곰을 사 가지고 떠납니다. 퍼뜩 아기 곰이 사라진 걸 알아챈 아빠 곰은 또다시 헐레벌떡 뒤쫓아 내달립니다. 아기 곰은 사내아이 가족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서 기차를 타더니만 이젠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뜻밖에 여행을 하게 된 아기 곰, 아기 곰을 뒤쫓아 가는 아빠 곰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에도 아빠 곰은 아기 곰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커다란 화면 가득 펼쳐지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백화점-기차역-유람선-바닷속-열대 섬을 구경하고 아기 곰을 찾으며 여행을 떠나요!!부리나케 거리로 달려 나온 아빠 곰은 자동차 경적 소리와 자욱한 연기에 정신이 멍멍합니다. 하지만 택시에 올라타는 아기 곰을 보고는 무작정 스쿠터를 빌려 타고 뒤쫓아 갑니다. 기찻길을 내달리고, 유람선에 타게 되고, 바닷속에 빠지고, 그러다 마침내 아름답고 신기한 열대 섬에 도착하는데…….
축제가 시작되고 변장을 하고 춤추는 사람들 틈에 끼게 된 아빠 곰도 할 수 없이 박자를 맞춰 춤을 춥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아기 곰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소라고둥 소리가 들리지요. “춤 좀 그만 추고 먹어요. 아빠, 난 배고파 죽겠어요.” 이윽고 만난 아빠 곰과 아기 곰은 실컷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밤이 깊어 가고, 아빠 곰은 아기 곰의 노래를 들으며 고향의 향기로운 숲과 이끼 침대를 떠올리며 잠에 빠져듭니다.
책을 보는 우리는 당황스런 상황에 맞닥뜨려도 유연하고 재빠르게, 때론 엉뚱하고 익살맞게 대처하며 아기 곰을 찾아가는 아빠 곰과 함께 아슬아슬 신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시원하게 펼쳐진 커다란 화면 속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그림 속에서 아기 곰을 찾아내는 기쁨과 함께, 구석구석에 깨알같이 숨겨 놓은 익살스런 그림과 장치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맛보게 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보는 즐거움, 찾는 재미로 가득한 이 책은 어른과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 주는 어른을 위한 팁-이렇게 한번 활용해 보세요!!1. 처음에는 표지를 살펴보고 제목을 이야기해 준 다음, 그림만 보며 아기 곰을 찾아보아요.
제목이 《아기 곰의 여행》인 만큼, 아이들은 커다란 그림 속에서 어딘가에 있는 작은 아기 곰을 찾는 데 몰두할 거예요. 아기 곰을 다 찾았다면, 아기 곰 입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이야기를 꾸며 보아요. 사내아이가 자신을 곰 인형인 줄 알고 사서 데려갈 땐 어떤 기분이었는지, 처음 유람선을 타 보니 어땠는지 등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이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겁니다.
2. 이번에는 아기 곰을 찾아가는 아빠 곰 입장에서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꾸며 보아요.
아빠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림 전체를 보면서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장면들을 발견할 거예요. 예를 들면, 커다란 호화 유람선에서는 각 층의 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데, 맨 아래층의 기계실부터 화물칸, 공연장, 연회실, 식당, 침실 등을 둘러보며 맨 위층의 수영장으로 오면 사람들과 함께 수영하는 펭귄을 보게 되지요. 또 환상적인 바닷속에서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신기한 물고기는 물론, 잠수부와 인어 아가씨도 찾을 수 있답니다.
3. 그림을 충분히 즐기고 이야기를 꾸며 보았다면, 그림 아래에 있는 작가가 쓴 글을 읽어 주세요.
그림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작가 벵자맹 쇼의 유머와 재치를 느낄 수 있어요. 아기 곰을 찾아가며 좌충우돌하는 가운데서도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아빠 곰을 보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며 마음이 여유로워진답니다. 아빠 곰과 아기 곰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고, 어른들은 세상을 알아 가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게 된답니다.
4. 아기 곰이 숲에서 나오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의 앞 권인 《곰의 노래》를 읽어 주세요.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야 할 아기 곰이 왜 숲에서 도시로 오게 되었고, 왜 파리 오페라 극장 지붕 위에서 겨울을 나려고 했는지, 그 사이 아빠 곰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게 되면 이야기가 훨씬 재미있어집니다. 《곰의 노래》에서는 화려한 오페라 극장 내부를 꼼꼼하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 이 책의 앞 권 《곰의 노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열린어린이 등에서 추천한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