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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작 : 사회과학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는 내 인생 첫 고전 교과서
생각학교 | 청소년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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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집필한 시리즈이다. 저자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1. 오늘을 질문하고 내일을 향해 행동하라
전국의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고전의 시작』 시리즈


2015년 고등학교 선택 교과목에 ‘고전’이 신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고전이 문학 분야를 넘어 사상고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의 다양한 동서양 고전 읽기를 주요 학습 목표로 제시한다. 그런데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사와 학생은 고전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고전 핵심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정원은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방향성을 기획하면서 2014년 3월에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전 설문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좀더 흥미롭고 재밌게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했다.
첫째,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어야 한다. 원문으로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독서법이지만, 학생들은 두꺼운 원문을 읽을 시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원문을 발췌한 글만 읽는다면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과정이다. 사상가의 고민과 고전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길잡이를 해줄 원문 발췌와 더불어 해제를 함께 읽는 것이 최선책이다.
둘째, 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고전을 집필했는가? 고전을 쓰게 된 배경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는 사상가의 큰 고민과 시대적 요구가 있다. 고전을 쓴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안다면, 어려운 고전의 내용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셋째, 고전이 제시하는 물음을 현대적 의미와 연결하여 고민하고자 했다. 고전은 인간 삶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인간이 더욱 인간다운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살피고자 했다.
넷째, 고전의 핵심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 고전을 읽다보면 동서양의 사상사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시대적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생각 플러스’라는 팁을 두어서 동서양 사상가들이 핵심 가치를 서로 비교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맹자와 아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원고가 탈고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께 원고평과 추천사를 받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학교도서관저널’ 그리고 ‘고전을 읽는 교사들’ 모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고 자문과 더불어 추천을 해주셨다.
2.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제안하는 주제로 읽는 사상고전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의 특징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저자는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야심찬 기획이다. 그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질문이자, 분노이고 바람이다. 플라톤은 올바른 정치를 위해 『국가』를 집필했고, 『맹자』는 굶주린 백성보다 자신만을 챙기는 왕에게 “왜 정의롭지 못한가?” 꾸짖는다. 유성룡의 『징비록』은 백성들이 다시는 전쟁에 희생되지 않길 바라는 뼈아픈 반성의 기록이다.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을 던지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은 비판적 사고와 생각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황광우
1958년 광주 출생. 1975년 고교 시절 박정희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예비하다 투옥되었다. 검정고시를 거쳐 1977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78년 6개 대학 연합 시위에 연루되어 군사법정에서 2년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두 번째 제적을 당하면서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1980년대 군부독재 치하에서 부조리한 현실에 맞섰던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정인’이라는 필명으로 써낸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은 시대의 나아길 길을 제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199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2002년 민주노동당 연수원장을 역임하였다.2003년 『레즈를 위하여』를 집필했고, 2006년 새로운 철학교양서의 비전을 제시한 『철학콘서트』를 집필했다. 2007년에는 『젊음이여,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를 출간했다.2007년 담양의 깊은 산속에서 쓰러진 이후 몸의 반신이 마비되었다. 2009년 전남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하여 소크라테스를 연구했으며 2013년 소크라테스의 삶을 정리한 『사랑하라』를 발간했다. 2015년에는 플라톤과 호메로스의 불화를 다룬 『철학의 신전』을, 2016년에는 조선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역사콘서트』를 출간했다. 또한 2017년에는 윤한봉의 전기를 담은 『님을 위한 행진』을 집필했다. 지금은 광주에서 고전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저자 : 홍승기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다. 그 후 1985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인천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월간 사회평론 길」 편집장을 역임했다. 불혹의 나이라는 사십대에 들어 오히려 동서양 고전에 유혹을 받아 고전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천명에서 이순을 향해가는 지금까지 공부와 집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 철학 콘서트』를 썼으며 황광우와 『고전의 시작』(전 4권)을 공저했다.

  목차

사회과학(25권 수록)

1부 자본의 시대
1.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성경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3. 자본주의 사회의 종교적 베일을 벗기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4. 자본주의 숭배자가 자본주의의 끝을 예견하다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5. 자본주의는 히드라이다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정치와 이념
6. 법은 인간관계의 반영일뿐이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7. 인류의 다수파에 따르라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8. 군주는 나그네일 뿐이다 황종희 『명이대방록』
9. 두 개의 중국이 함께 추앙하다 쑨원 『삼민주의』
10. 독일 사상이 위험하다 하예크 『예종에의 길』

3. 법의 탄생
11. 근대 자연법사상의 단초를 열다 그로티우스 『전쟁과 평화의 법』
12. 사형 제도를 폐지하라 베카리아 『범죄와 형벌』
13. 권리위에서 잠들지 말라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14. 서유럽만이 진보를 이루었다 메인 『고대법』
15. 도덕과 법을 분리하라 켈젠 『순수법학』

4. 생각의 전환
16. 꿈속에서 인간 정신을 발견하다 프로이드 『꿈의 해석』
17. 유토피아를 설계하다 캉 유웨이 『대동서』
18. 헤게모니를 잡아라 그람시 『옥중수고』
19. 마지막 남은 원주민들의 발버둥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20. 고고학의 방법으로 역사를 하자 푸코 『지식의 고고학』

5. 내면의 탐색
21. 자살은 집단적 경향이다 뒤르켕 『자살론』
22. 선생은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피아제 『아동 지능의 기원』
23. 종교 심리학의 기초를 닦다 융 『심리학과 종교』
24. 미술작품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라 파노프스키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25. 노동 계급은 스스로를 만든다 톰슨 『영국 노동 계급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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