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팝업의 형식으로 셀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책을 볼 때 페이지 당 두 번 책장을 넘겨야 한다. 왼쪽으로 첫 번째 책장을 넘기고, 또다시 왼쪽으로 두 번째 책장을 넘긴다. 1은 10이 되고, 2는 9가 되는 형태적인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시각적이고도 기발한 유희가 펼쳐진다.
이 책은 01에서 10까지 숫자가 나오는 구조가 있고, 반대로 10에서 01까지 나오는 구조가 숨겨져 있다. 어린 독자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마법과도 같은 숫자의 변화를 보여 주면서 학습적인 효과도 불러온다. 놀이와도 결합된 이 책은 숫자를 세는 것, 숫자와 친해지기, 공간의 인지능력 등을 아이들에게 선사한다.
반면 어른 독자들은 지극히 간결한 이 작품을 자르고 붙이기, 접거나 펴기 등의 4가지 제작 방식과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 탐미적 표현에서 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작가의 창의적인 작업 방식은 모든 연령의 독자를 즐겁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단순한 오브제가 품고 있는 기발한 즐거움
네모반듯한 이 책은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팝업의 형식으로 셀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책을 볼 때 페이지 당 두 번 책장을 넘겨야 합니다. 왼쪽으로 첫 번째 책장을 넘기고, 또다시 왼쪽으로 두 번째 책장을 넘깁니다. 1은 10이 되고, 2는 9가 되는 형태적인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시각적이고도 기발한 유희가 펼쳐집니다. 이 책은 01에서 10까지 숫자가 나오는 구조가 있고, 반대로 10에서 01까지 나오는 구조가 숨겨져 있습니다. 어린 독자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마법과도 같은 숫자의 변화를 보여 주면서 학습적인 효과도 불러옵니다. 놀이와도 결합된 이 책은 숫자를 세는 것, 숫자와 친해지기, 공간의 인지능력 등을 아이들에게 선사합니다. 반면 어른 독자들은 지극히 간결한 이 작품을 자르고 붙이기, 접거나 펴기 등의 4가지 제작 방식과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 탐미적 표현에서 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작가의 창의적인 작업 방식은 모든 연령의 독자를 즐겁게 할 것입니다.
그림책의 아방가르드
피사의 피보나치는 이자를 계산하기 위해 아라비아 숫자(이하 숫자)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아라비아 숫자는 전 유럽에 확산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합니다. 17세기 데카르트는 기존의 역사의 확실성을 부정하고 오로지 숫자만이 진정한 확실성을 가졌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1+1’은 현실에서도 ‘2’이고 꿈에서도 ‘2’라고 말합니다. 숫자는 우리 시대의 모든 것을 양으로 측정할 수 있는 수학적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디지털은 ‘0’과 ‘1’로 이루어진 세계라는 점에서 숫자는 디지털 세계의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10》은 보편적 문자인 숫자의 조형성에 주목합니다. 숫자는 직선과 둥근 곡선의 조합입니다. 1~10까지 10개의 자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형태들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리고 그 단순성은 일종의 연결성을 갖습니다. 하나의 이미지는 다른 이미지와 중첩되어 존재하고 이는 또 변화합니다. 《10》은 이런 변화를 책장을 넘기는 행위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책을 볼 때 페이지 당 두 번 책장을 넘겨야 합니다. 오른손으로 첫 번째 책장을 넘기고 왼쪽으로 두 번째 책장을 넘깁니다. 그럼으로써 형태적으로 연결된 두 개의 숫자를 동시에 보게 됩니다. 하나의 숫자가 가진 이면을 보여 주는 기분입니다. 01에서 10까지 숫자가 나오는 구조가 있고 그 이면에 10에서 01까지 나오는 구조가 숨겨져 있습니다.
‘01’에서 시작된 이미지는 다시 ‘10’에서 끝납니다. 실제 숫자는 10진법이지만 처음과 끝은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2~9의 숫자가 존재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구성은 숫자를 통해 순환되는 삶의 철학을 반영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의 순환인 삶과 죽음이 결국 하나라는 삶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밤과 낮이라는 순환적 공간을 살면서 반복적 행동을 합니다. 마치 이 책은 순환되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는 듯합니다. _윤여경 그래픽 디자이너의 서평 중
작가 소개
저자 : 마리옹 바티유
1963년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리 국립미술학교와 ESAG 그래픽아트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텔레라마]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ABC 3D]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리옹 바타유는 현재 소설책 표지와 잡지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ABC 3D],[Bruits],[Numero]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