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람의 마음은 때때로 깊은 바다처럼 가라앉는다.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감정이 있다. 『마음요정 우울』은 그런 우울한 마음 속에 잠겨 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녀는 어느 순간부터 쉽게 상처받고 자꾸만 우울해진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어차피 결과는 좋지 않을 거야.”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점점 커져 소녀를 깊은 우울의 바다 속으로 끌어당긴다. 소녀는 그 바다에서 빠져나오려 애쓰지만 어디까지 헤엄쳐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지쳐 버린 소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곳에 가라앉고 만다.
그때 소녀의 주변에 신비한 물방울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그리고 물방울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마음요정들이다. 맛있는 음식으로 잠시 기분을 환기시켜 주는 먹보요정,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긍정요정, 마음속 슬픔을 참지 말고 흘려보내도록 돕는 눈물요정, 그리고 힘든 순간을 끝까지 버틸 수 있도록 응원하는 버팀요정이다.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 학부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작가 이가온은 자신의 20대 초반에 경험했던 감정의 흔들림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 좌절을 겪었던 시간 속에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스스로에게 건넸던 상상과 위로를 ‘마음요정’이라는 따뜻한 이미지로 풀어낸 것이다.
『마음요정』 시리즈는 어린 독자에게는 감정을 이해하는 이야기가 되고, 청춘의 독자에게는 자신을 다독이는 작은 위로가 된다. 불안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 더 단단해진다. 이 책은 그 여정을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조용한 용기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마음이 가라앉는 날에도
우리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은 힘이 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마음요정이 있나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마주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가라앉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다. 어떤 날에는 그 감정이 너무 깊어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속에 잠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음요정 우울』은 바로 그런 감정을 한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이야기 속 소녀는 어느 순간부터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처럼 느낀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어차피 결과는 좋지 않을 거야.” 같은 생각들은 점점 마음속에서 커져 가고, 결국 소녀는 우울이라는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하지만 그곳에서 소녀는 예상치 못한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물방울 속에서 나타난 마음요정들이다. 먹보요정, 긍정요정, 눈물요정, 그리고 버팀요정. 이 요정들은 거창한 해결책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대신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작은 회복의 방법들을 하나씩 알려 준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잠시 기분을 바꾸는 것,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는 것, 참았던 눈물을 마음껏 흘리는 것, 그리고 끝까지 버텨 보는 것.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모여 결국 우리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든다. 마음요정들은 바로 그런 작은 힘들을 상징하는 존재들이다.
작가 이가온은 자신의 20대 초반에 겪었던 감정적 방황과 좌절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 그래서 이 책 속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청춘의 경험에서 비롯된 진솔한 위로를 담고 있다.
『마음요정 우울』은 우리는 누구나 마음이 가라앉는 순간을 경험하지만 그 감정 속에서도 우리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은 힘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어쩌면 그 힘의 이름은 마음요정일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가온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 학부에 재학하며 일러스트 분야에 관심을 두었고 졸업 작품으로 이 책을 제작하였다. 작가 본인이 20대 전반에 걸쳐 겪은 감정적 좌절 상황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상상력을 더하여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요정들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