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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열두 이야기
일상의 철학, 행복을 말하다
메디마크 | 부모님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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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교양강좌 〈행복의 철학〉을 오랫동안 강의해 온 철학자 최현철 교수가, 강의실에서 다듬어 온 사유를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2025년 K-MOOC 교과로도 선정된 강좌의 내용을 토대로, 철학·심리학·뇌과학·경제학을 아우르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부로 구성된다. 제1부 ‘행복의 개념’에서는 행복의 철학적 의미와 심리학적 연구, 사랑·돈·과학기술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제2부 ‘행복의 일상’에서는 자유·노동·권력·우정·윤리·일상 등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행복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살핀다. 각 장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총 열두 가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사유하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행복은 완성된 정의로 닫을 수 없는 열린 이야기다.”
『행복: 열두 이야기』는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교양강좌 〈행복의 철학〉을 오랫동안 강의해 온 철학자 최현철 교수가, 강의실에서 다듬어 온 사유를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2025년 K-MOOC 교과로도 선정된 강좌의 내용을 토대로, 철학·심리학·뇌과학·경제학을 아우르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부로 구성된다. 제1부 ‘행복의 개념’에서는 행복의 철학적 의미와 심리학적 연구, 사랑·돈·과학기술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제2부 ‘행복의 일상’에서는 자유·노동·권력·우정·윤리·일상 등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행복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살핀다. 각 장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총 열두 가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사유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쾌락주의(hedonism)와 에우다이모니즘(eudaimonism)이라는 두 가지 행복의 축을 출발점으로 삼아,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 스피노자, 셀리그먼의 긍정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방대한 사유를 안내한다. 각 장 말미에 수록된 ‘생각 및 토론 거리’와 ‘읽을 거리’, ‘영화 볼거리’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독자가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책은 행복의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에게 행복이란 어떤 모습인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행복이란 감각적 쾌락과 정신적 만족이 적절히 융합될 때 일상에서 감지되는 것이며, 결국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 자체임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달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 행복을 말하는 책은 넘쳐나지만, 정작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묻는 책은 드물다. 『행복: 열두 이야기』는 바로 그 드문 자리를 채우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나 기분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에우다이모니아부터 벤담의 공리주의, 칸트의 의무론, 셀리그먼의 긍정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철학의 핵심 사유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그것을 어렵고 난해한 학술 언어가 아닌 독자의 일상에 밀착된 구체적인 질문으로 풀어낸다.
“수입이 늘어나면 행복할까?”, “노동은 인간에게 저주인가, 축복인가?”, “과연 우리는 윤리적으로 살면 행복할까?”와 같은 질문들은 철학의 언어이기 이전에 우리 모두가 삶에서 마주치는 현실의 물음이다.
책의 전개는 단순한 이론 나열에 그치지 않는다. 각 장마다 심리학적 연구와 뇌과학적 근거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독자는 행복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왜 우리는 왼쪽 전두엽이 활성화될 때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지,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어떻게 옥시토신 분비를 높이는지, 성취주의자와 쾌락주의자가 각각 어떤 시간의 노예로 살아가는지를 다루면서, 독자 스스로 자신의 행복 방식을 점검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네 가지 핵심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진다.
첫째,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가, 내부에서 발견하는가. 고대 그리스에서 중세를 거쳐 근대까지 행복관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추적하며, 행복의 근원이 외재에서 내재로 옮겨 온 역사적 흐름을 짚어준다.
둘째, 즐거움과 의미, 둘 중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 쾌락주의(hedonism)와 에우다이모니즘을 대비시키며, 감각적 쾌락과 정신적 만족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일상에서 행복이 감지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안내한다.
셋째,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 성취주의자, 허무주의자, 쾌락주의자라는 세 가지 유형을 제시하며, 독자가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을 제공한다.
넷째, 행복은 훈련될 수 있는가. 하버드 대학의 긍정 심리학 강의 사례를 비롯해 탈 벤-샤하르의 일곱 가지 행복 실천법을 소개하며, 행복이 우연이 아니라 의식적 노력과 반복적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각 장 말미에 수록된 ‘생각 및 토론 거리’와 추천 도서·영화 목록은 이 책이 단순한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대화와 성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실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인문학적 교양에 목마른 독자뿐 아니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준다.
『행복: 열두 이야기』는 행복의 정의를 완성하려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행복이라는 열린 이야기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의 출발점이다. 일상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사유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이 그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현철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교수. 2018년부터 교양강좌 〈행복의 철학〉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행복의 의미를 탐구해 왔으며, 2025년에는 K-MOOC 교과 〈일상의 철학, 행복을 말하다〉 개발에 선정되어 강의 촬영과 함께 이 책을 집필하였다. 갑작스러운 강의 배정과 요로 결석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절, 오히려 ‘행복’이란 단어를 수업시간마다 말해야 했던 아이러니한 경험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철학이란 결국 삶의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강단의 언어를 독자와 나눌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은 그 오랜 약속을 지키는 여정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_ 행복의 개념
제1장 행복의 개념 길라잡이
제2장 인간과 행복
제3장 사랑과 행복
제4장 돈과 행복
제5장 행복과 심리
제6장 과학기술과 행복

제2부_ 행복의 일상
제7장 자유와 행복
제8장 노동과 행복
제9장 권력과 행복
제10장 우정과 행복
제11장 행복과 윤리
제12장 일상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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