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보이지 않는 꿈을 보이게 출력하는 시스템.꿈을 글로 출력하고, 그 꿈에 ‘나는 나에게 명령한다’는 주도적인 선언을 붙여 그 위에 작고 쉬운 루틴을 매일 반복하는 구조를 설명하여 꿈을 이루게 도와 주는 내용이다. 이 책은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 그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돕고 싶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이제는 남의 명령이 아닌, 스스로에게 명령하며 살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많은 것을 본다. 유튜브, SNS, 광고 속에서 ‘누군가의 꿈’이 끝없이 쏟아진다. 그래서 정작 자신의 꿈을 보는 법을 잃는다. 드림프린터는 그런 아이들에게 자기 안의 꿈을 다시 보게 하는 도구다. 남이 보여주는 세상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반응하는 세상을 발견하게 한다. 꿈을 시각화한다는 건 단순히 사진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머릿속의 상상을 현실로 꺼내, 눈앞에 명령문으로 새기는 일이다.
보여야 행동이 따라오고, 행동이 반복될 때 그것은 루틴이 된다. 보인 꿈은 루틴이 될 때, 현실이 된다. 보여진 꿈은 루틴으로 만든다. 루틴은 의지를 반복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이 책을 통해 꿈을 이루는 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꿈은 보여야 이루어진다. 보이지 않는 꿈은 뇌가 인식하지 못한다. 보이는 순간, 뇌는 행동을 시작한다. 보여야 비로소 현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을 볼지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이 보여주는 세상이 아니라, 내 마음이 반응하는 세상 말이다. 드림프린터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꿈을 보이게 하는 장치, 즉 마음의 프린터다.
드림프린터의 시작은, 어른들을 위한 비전보드 강의에서였다. 사진과 글로 자신의 꿈을 시각화하는 법을 직접 해보고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내 꿈이 눈앞에 사진으로 보이니까 가슴이 뛰어요.”
“이제야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겠어요.”
_프롤로그 중에서
많은 아이들이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몰라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 말은 정말로 아무 꿈도 없다는 뜻이 아니다. 스스로 꺼내 말할 용기와 방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을 뿐이다. 드림프린터(Dream + Printer)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Dream Printer 이 두 단어가 합쳐진 드림프린터는, 아이의 내면에 숨어 있는 꿈을 프린터가 버튼 하나로 문서를 출력하듯, 드림프린터도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꿈을 눈앞에 드러나게 한다. 질문을 통해 단서를 끌어내고, 상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정체성 선언으로 방향을 잡고, “나는 나에게 명령한다”는 언어로 마음을 움직인다. 그리고 작은 루틴으로 실천하고, 방해가 되는 생각 버그를 제거하면서, 아이의 꿈은 점점 더 현실과 가까워진다.
드림프린터는 밖에서 새로 주어지는 장치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기 안에 드림프린터를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이 중요한 사실은, 그 프린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자신이다. 아무리 부모나 교사가 돕더라도, 결국 출력 버튼을 누르는 손은 내 손이다. “나만의 드림프린터는 나만이 출력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을 때, 아이는 비로소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비전보드가 ‘머나먼 미래의 그림’을 보여주는 도구라면, 드림프린터는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을 출력해내는 장치다. 이 차이 덕분에 드림프린터는 아이들의 눈빛을 바꾸고,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두 도구의 구체적 차이는 매뉴얼12번에서 자세히 다룬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드림프린터는 보이지 않는 꿈을 눈앞의 행동으로 출력하는 루틴 시스템이다. 이 장치가 있으면, 아이는 추상적인 미래 대신 오늘의 행동을 바꿀 수 있고, 교사와 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더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드림프린터에는 아이들을 돕는 가이드가 있다. 그 이름은 드리몬(Drimon)이다.
드리몬은 Dream(꿈)+Monster(몬스터)가 합쳐진 말이다. 여기서 ‘몬스터’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아이의 상상 속에서 힘을 보태 주는 든든한 캐릭터를 뜻한다. 즉, 드리몬은 “꿈을 출력할 때 옆에서 함께 힘을 주는 상상의 조력자”다.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던 길을 밝혀주고, “버튼을 눌러봐!” 하고 용기를 주며, 때로는 질문을 던져 마음속 단서를 끌어내게 한다. 드리몬은 아이가 자기 꿈을 찾고 출력하는 과정을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파트너다.
이제 우리는 드림프린터의 원리를 토대로, 아이들의 꿈을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교사와 부모가 아이를 지도할 때도, 아이 스스로 자기 꿈을 찾아갈 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한 가지씩 따라가다 보면, 막연했던 ‘몰라요’가 구체적인 ‘이게 내 꿈이에요’라는 선언으로 바뀌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유선
드림프린터 창립자.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명령루틴™’과 시각화 교육을 연구하고 있다.아이들이 “꿈이 없다”고 말하는 현실 속에서, 보이지 않는 꿈을 안개 속에서 쫓듯 헤매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았다.그 경험 끝에 꿈은 ‘찾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진실을 깨달았다.이 발견을 바탕으로, 상상–선택–명령–출력–루틴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꿈을 보고 실행하게 만드는 ‘드림프린터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청소년·부모·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시각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현재 드림프린터 연구소를 운영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출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_아이들은 왜 꿈이 없다고 말할까?
1. 꿈이 없어요. 그 말속에 숨은 진짜 두려움
2. 자존감이 바닥이면 꿈도 사라진다
3. 질문을 잘못하면 답은 영원히 몰라요 다
4. 하기는 멈추고 되기는 끝까지 간다.
5. 윤서가 만난 드리몬 -꿈의 씨앗을 출력하다
제2부 _드림프린터 매뉴얼 12가지
1. 드림프린터란
2. 나는 나에게 명령한다
3. 커서 뭐가 되고싶니? 대신 물어야 할 질문
4. 상상은 뇌를 속이고 현실을 바꾼다
5. 몸이 먼저 바뀌면 마음도 따라온다
6. 노력보다 생각이 먼저다
7.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법
8. 내 안의 방해꾼, 생각버그와 싸우는 법
9. who am i ? am i happy?
10. 작심삼일을 막는 드림프린터 시스템
11. 진짜 나를 아는 방법
12. 비전보드vs드림프린터 실행력의 차이
제3부 _드림프린터 실습노트
1단계. 9칸-경험에서 꿈을 꺼내다
2단계. 정체성찾기 -나는 어떤사람인가?
3단계. 시각화하기 -보이는 순간 뇌는 믿기 시작한다
4단계. 내 그림 찾기. 내가 그린 꿈, 세상에서 찾기
4-1단계. 편집하고 인쇄하기 -꿈의 장면을 완성하다
5단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루틴만들기
6단계. 천억루틴과 버그루틴 -나를 움직이는 두 버튼
7단계. 명예의 전당루틴 -습관이 정체성이 되는 순간, 꿈은 완성된다
에필로그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