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도시의 바쁜 하루가 저물면, 어딘가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그곳은 마음까지 씻어 주는 ‘행복 목욕탕’. 지친 몸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물속에서 거품처럼 웃음꽃을 피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잠시 자신을 내려놓는다. 북극곰도, 원숭이도, 두더지 손님도. 다른 모양의 삶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온도로 하루를 데운다. 그리고 목욕탕 안쪽의 ‘행복탕’에서는 오래된 기억들이 포근히 피어오른다. 잊고 지냈던 기쁨과 그리움, 사랑의 조각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행복 목욕탕》은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따뜻한 순간에 있음을 전한다.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행복 목욕탕》은 일상의 작은 장면 속에 스며 있는 온기를 다정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이경희 작가는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쾌한 디테일로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눈에 보이는 풍경으로 그려 낸다. 욕탕 가득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거품 속을 헤엄치는 듯한 색채, 그리고 리듬감 있는 장면들은 페이지마다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이 데워지듯, 독자는 물속에 몸을 담그는 듯한 포근한 경험을 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일상의 온기, 행복의 모양을 찾아서도시의 바쁜 하루가 저물면, 어딘가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그곳은 마음까지 씻어 주는 ‘행복 목욕탕’.
지친 몸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물속에서 거품처럼 웃음꽃을 피웁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잠시 자신을 내려놓습니다.
북극곰도, 원숭이도, 두더지 손님도. 다른 모양의 삶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온도로 하루를 데웁니다.
그리고 목욕탕 안쪽의 ‘행복탕’에서는 오래된 기억들이 포근히 피어오릅니다.
잊고 지냈던 기쁨과 그리움, 사랑의 조각들이 하나둘 떠오르지요.
《행복 목욕탕》은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따뜻한 순간에 있음을 전합니다.
《행복 목욕탕》은 작더라도 자주 행복을 느끼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고 그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행복도 부지런히 채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오늘 하루치의 행복을 다 모은 사람, 손!
아직이라고요? 그렇다면 행복 목욕탕으로 어서 오세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따뜻함이 그려 낸 유쾌한 세계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행복 목욕탕》은 일상의 작은 장면 속에 스며 있는 온기를 다정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이경희 작가는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쾌한 디테일로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눈에 보이는 풍경으로 그려 냅니다.
욕탕 가득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과 거품 속을 헤엄치는 듯한 색채, 그리고 리듬감 있는 장면들은 페이지마다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이 데워지듯, 독자는 물속에 몸을 담그는 듯한 포근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식었다면,
지금 이 책을 펼치고 따뜻한 김이 피어오르는 그곳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곳에는 당신만의 ‘행복한 기억’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행복 목욕탕》은 별것 아닌 듯한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유쾌하게 보여 줍니다.
익숙한 온도에 몸을 담그고 깨끗이 씻고 닦으며 작은 변화를 일구어 내는 과정이 행복 그 자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은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기고, 책을 덮은 뒤에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 박현민(그림책 작가), 신수진(어린이책 편집자) 심사평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희
A4 종이와 보고서 속 신명조체가 세상의 전부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크기도, 질감도, 무게도 모두 다른 종이 위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가는 또 다른 세상이 있었습니다.공직을 거쳐 작고 귀여운 인형을 만들며 지내다 그림책을 쓰고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림책과 함께 틈틈이 동화와 소설을 쓰며 책에 등장하는 쥬디와 오디, 두 마리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행복 목욕탕》이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