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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연스럽게
투명북스 | 부모님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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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연과 일상의 결을 닮은 순간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시집이다. 시인은 냉이가 피어나는 이른 봄부터 감자꽃이 흔들리는 여름, 도토리가 익어가는 가을, 서리가 맺히는 겨울까지 계절의 흐름 속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섬세한 언어로 붙잡아 낸다. 텃밭을 가꾸며 손끝으로 느낀 변화, 길 위에서 스친 생명들, 농사와 생활 속 노동의 숨결이 시 한 편 한 편에 고요하게 녹아 있다.

  출판사 리뷰

『아주, 자연스럽게』는 자연과 일상의 결을 닮은 순간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시집입니다.
시인은 냉이가 피어나는 이른 봄부터 감자꽃이 흔들리는 여름, 도토리가 익어가는 가을, 서리가 맺히는 겨울까지 계절의 흐름 속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섬세한 언어로 붙잡아 냅니다. 텃밭을 가꾸며 손끝으로 느낀 변화, 길 위에서 스친 생명들, 농사와 생활 속 노동의 숨결이 시 한 편 한 편에 고요하게 녹아 있습니다.

삶은 무언가를 애써 이뤄내야만 빛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인은 오히려 가장 자연스러울 때 삶이 제 빛을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검불 하나, 작은 바람, 무심히 떨어지는 꽃잎 같은 순간들이 시가 되고, 그 시들은 다시 삶을 견디는 힘이 됩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자연은 시인에게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고, 그 마음에서 태어난 말들은 독자에게 잔잔한 위로로 다가옵니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과장 없는 언어, 꾸밈없는 표현 속에서 느껴지는 깊은 울림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처럼 닮아 있다는 사실,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 대신 '그저 자연스럽게 살아도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건넵니다. 시인은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감각을 일깨우며, 독자가 자신의 속도대로 걸을 수 있도록 등을 가볍게 밀어줍니다.

『아주, 자연스럽게』는 빠르게 흐르는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마음의 결을 가만히 만져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숨 같은 책입니다.
삶의 리듬을 다시 찾고 싶은 순간, 이 시집은 자연처럼 묵묵히 곁에서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근희
시인 김근희연보를 쓰다11967년 박정희가 몰락한 날 태어나다1974년 국민학교 입학식-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코가 입으로 들어간다는 선생의 말에 상처 받다1978년 초등학교 5학년- 시를 잘 쓴다고 이풍호선생님께 칭찬받다1980년 전두환정권의 산물인 정화위원회에서 위원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다1983년 김정완,이영숙,유경란,이은미,김경석,이상숙과 친구가 되어 선새벽을 만들다1986년 성남 순복음교회 대학부에 들어가다/오용관을 좋아하다1994년 닭들의 파라다이스 산안마을에 가서 귀농을 결심하다1996년 귀농운동본부에 근무하며 개고생을 하다1998년 심심산골 무주 광대정이라는 마을에 귀농하다2001년 자기꺼 잘 챙기지 못하는 착한 남자 조성우와 결혼하다2003년 어여쁜 그러나 진득한 조준희를 낳다2007년 교육적 가치는 모르겠고 생계형 산촌유학을 하다2013년 여리디 여렸던 조성우가 죽다2019년 나를 사랑할 방법을 찾아 시를 쓰기 시작하다2021년 시동무들과 문집 <詩끌時끌>을 내다2023년 첫시집 <과부는 처음이라서>를 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꽃잎의 키스

12 개구리
13 꽃잎의 키스
14 기어이 농사를 지으라는
16 냉이
17 농사의 시작
18 목련꽃
19 봄날은 온다
20 보잘것없는 검불로 모닥불을 일으키다
22 봄을 잊은 당신에게
24 고맙다
25 잡목
26 수로 청소
28 천지가 제자리
30 피어나는 건 나뿐인가
32 화전
34 갈매기의 꿈
36 나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구
28 할매의 텃밭

2부 감자꽃

40 나무
42 감자꽃
43 살림을 살다
44 매미
46 달팽이
48 때죽나무꽃잎 떨어진 저수지에서
50 미나리를 다듬다
52 새와 인간의 기억
54 소나기
56 오솔길
57 오프그리드
58 태풍
59 열대야
60 장마
62 돌담
64 주왕산
66 폭포

3부 도토리 한 알

68 다알리아
69 노을
70 가을이 온다
72 가짓깃
74 곁뿌리
76 고구마
78 까마귀
80 느티나무
82 달님
83 도토리 한 알
84 때를 알아가는 재미
85 은행나무
86 바람의 말-룽타
88 줄탁동시
90 익다
92 풍화
93 가을 2
94 너무나 쨍하니 빨간
95 가을도둑
96 보듬어 안다
98 비설거지

4부 서리

102 강을 건너는 풍경
103 고로쇠 수액 채취기
104 겨울비
106 눈꽃이 피는 걸 아이는 보았을까
108 눈이 나리는데 1
110 너울너울
111 눈이 나리는데 2
112 동백꽃 필 무렵
114 깃발
116 바람이지 않을까
118 풍랑에 넘실거리는 돛단배
120 삭정이를 줍다
122 순천만 흰뺨검둥오리
124 서리
125 적막강산
126 사려니숲길
127 바람소리 요란도 하지
128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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