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성중 소설집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가 출간되었다. 무수한 욕망이 교차하는 현실 세계를 아주 조금 비틀어,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상으로서의 환상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온 김성중. 『국경시장』 『화성의 아이』 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음은 물론 현대문학상, 김용익문학상, 젊은작가상 3회 연속 수상으로 문학적 저력을 입증한 그가 『에디 혹은 애슐리』 이후 무려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소설집이다.
2024년 출간한 첫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에서는 삼백 년 후 미래의 화성에서 만난 비인간 존재들의 따뜻한 연결의 순간을 그려냈다면,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에서는 지금-여기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품고 있는 욕망에서 비롯된 각기 다른 우주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현해낸다. 인간 종으로 국한되지 않는 김성중 특유의 다종다양한 인물들도 여전하다.
죽은 뒤 딸의 그림자에 붙어 살아가는(?) 유령, ‘새로운 남편’이라 불리는 홀로그램 AI 남편, 꿈을 자유자재로 그려낼 수 있는 ‘왼손잡이’, 독서가 취미인 방화범 등 존재의 결만큼이나 제각각인 그들의 욕망은 김성중이라는 상상력 증폭기를 거쳐 때로는 두근거리는 모험담으로, 때로는 잔혹한 악몽으로 탈바꿈한다. 근사한 이야기는 그만큼 강력한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오래된 전제를 결코 잊지 않는 김성중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욕망을 가시화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들여다보게 한다.
북토크 안내
1. 일시 : 2025년 12월 2일(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카페꼼마 합정점 5층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49)
3. 출연 : 김성중 작가 (사회 : 이옥섭 감독)
4. 모집 인원 : 선착순 50명
* 주의사항 : 북토크 티켓은 1인당 2장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직접 처리가 불가능하며, 취소 신청은 1:1 문의로만 가능합니다.
강연 시작일 3일 전부터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하단 안내 참고)
[티켓 구매 및 입장 관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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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좌석은 입장 순서대로 배정됩니다.
* 강연장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하며, 강연은 정시에 시작되니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분 전까지 참석 확인을 부탁드립니다.(안내 시간 이전에 도착하셔도 입장 체크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은 어렵습니다.
* 실물 티켓은 없으며 현장에서 알림톡 혹은 성함, 휴대폰 번호 확인 후 참석 가능합니다.
* 본 행사는 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이름 / 휴대폰 번호 뒷자리) 가 출판사로 전달되며, 해당 정보는 이용 후 파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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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중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에디 혹은 애슐리』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 중편소설 『이슬라』가 있다. 현대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제1회, 제2회,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목차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
[북토크]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 북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