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은퇴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은퇴하신 분들을 위한, 저자의 실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이다. 재정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조언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파트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재무 개념들을 저자가 쉽고 명확한 언어로 풀어내어, 투자 입문서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은퇴를 준비함에 있어 금융과 자본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기업 분석의 기초, 필수 금융상품, 위험과 수익의 관계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위한 핵심 원칙으로 ‘분산 투자’를 제시한다. 더불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액분할 투자 및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또한 단순한 재무 설계서에 머물지 않고, 건강, 배움과 취미, 사회적 관계 등 노후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에필로그 중에서]은퇴자는 젊은 날 삶의 전투에서 생존하느라 고군분투했다. 피와 땀, 수고, 열정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혼자 잘나서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많은 도움이 있어 오늘 은퇴의 자리가 있다. 자신의 실력이나 역량도 있었지만 운이 함께 따랐다. 지금 은퇴의 자리까지 온 것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심리학자는 자기 위로와 격려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버팀이 곧 승리다. 찬사와 영광을 받기에 충분하다. 스스로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면 좋겠다.은퇴 후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후회와 회한, 아쉬움이 있다. 공허한 마음도 든다. 뭔가 잘못 살아온 건 아닌가 하며 자책도 하게 된다. 어쩌면 인지상정일 것이다. 지난날이 허물과 부족함 투성이였다면 이제부터 철이 들어 다시 사는 것이다. 과거의 실수와 잘못이 자양분이 되어 앞으로 바르게 살아간다면 더없이 값진 일이다. 오늘 내가 바로 서 있으면 잃어버린 과거는 없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새 길을 모색해 보자. 남은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에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하고 도전하는 것도 좋다. 현재는 미래의 가장 이른 시간이다. 은퇴 후에 허전한 마음이 있다면 어딘가에 몰입하는 것도 좋다. 박완서는 40세에 소설가로 등단하여 생을 마감할 때까지 글을 썼다. 배우 윤여정은 73세에 오스카상을 수상해 노년에 더욱 빛난 삶을 살고 있다. 2024년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는 90세에 연기대상을 받아 극도로 기쁨을 누렸다. 인생 후기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장식한 것이다.무엇보다 은퇴 후 노년 삶의 질을 높이려면 건강이 우선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은퇴 후 운동은 필수다.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늘 편안함을 추구한다. 내 몸과 마음이 불편한 것을 누르고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면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그 결과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병에 걸리면 활동이 줄어들고, 두뇌 기능이 감퇴하는 등 급속히 노쇠하게 된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도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려면 탄탄한 노후 자금이 필수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유지할 방안에 대해서는 책 본문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니, ..
작가 소개
지은이 : 한동욱
매일경제 공채 28기로 입사해 만 30년 근무 중이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 석사. 한국신문협회의 미국 연수 중 월스트리트에서 세계 금융과 자본시장의 매력에 빠진다. 이후 자산 관리 분야에 심취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하게 되었다.'성공적인 자산관리', '신문읽기로 취업을 준비하라'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대학과 기업 및 시니어TV에도 초빙된 인기 강사이다.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자문위원, 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 홍보대사, 국방부와 서울교통방송(TBS) 심사위원 등 다양하게 사회에 봉사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