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경제,경영
이재명 정부 경제 성장의 조건  이미지

이재명 정부 경제 성장의 조건
피크 코리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새빛 | 부모님 | 2025.08.05
  • 정가
  • 20,000원
  • 판매가
  • 18,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0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3 | 0.358Kg | 256p
  • ISBN
  • 979119488513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 특히 경제와 사회 전반에 질적인 대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성장의 핵심 요소인 생산성을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 경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미래 지향형 산업정책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극단적인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는 게 시급하고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 신뢰의 싹을 틔워 사회적 자본을 단단하게 구축해야 한다. 적대적인 이념 대치를 청산하고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필요한 정책을 모두 써서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개선하는 실용주의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 관료적 행정을 해온 정부는 시장을 이해하는 ‘기업가형 정부’로 변신해야 하고,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고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결국 한국경제 앞에 주어진 과제는 양적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질적 전환이다. 모방할 역할 모델 국가가 없는 상황으로,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생산성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라 있다. 그런데도 이를 중시하고 생산성 개선에 ‘올인’하는 정책적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를 감지하기 어려운 게 솔직한 현실이다. 정부의 경제정책 청사진을 봐도 생산성에 관한 관심은 다른 현안에 밀려 있다.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들에도 생산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거의 형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풀어갈 과제가 생산성이라는 해답이 주어져 있는데도 이에 대한 ‘큰 그림’이 제시되지 않은 채 적절한 대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현실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는 길을 재촉할 뿐이다. 정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랜드 플랜’을 내놓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인적 자본 확충, 규제 개혁, 중소기업과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 강화, 공정한 신뢰 사회 구축 등에 주력해야 한다. 한 마디로 거시경제 운용을 생산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업도 산업현장에서 생산 효율을 올려 노동생산성을 개선하고 연구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정치권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상호 적대시하는 갈등 구조를 해소하고 협치의 ‘텃밭’을 일궈냄으로써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1장 ‘피크 코리아’ 중에서

국가의 장기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려도 심도 있게 이뤄져야 한다. 현재 정부는 기업이 단기 경영에서 벗어나 중장기 가치의 제고에 역점을 두도록 환경과 이해관계자를 존중하는 투명 경영인 ESG를 체질화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업에 이런 ‘방향지시등’을 켜고 있는 정부가 주로 단기 정책에 몰두하고 있어야 하겠는가! 잠재성장률 제고,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생산성 제고, 기후 위기와 저출산 대응, 구조적 연금 개혁, 양극화 해소 등 먼발치를 내다보면서 꾸준히 추진해야 할 장기 과제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대통령 단임제의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 장기 집권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였지만 이제는 국가 경제가 장기적 청사진 아래 운용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어느 정부가 됐든 ‘5년 단막극’으로 끝나는 정부가 차기나 차차기 정부가 책임질 일에 힘 쏟아붓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 대통령 임기는 줄이되 연임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 장기적 경제 개혁 조치로 유럽 경제의 맹주이자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위치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는 독일. 총리의 임기를 보면 헬무트 콜과 앙겔라 메르켈이 각각 16년, 콘라트 아데나워 14년, 게르하르트 슈뢰더 8년, 헬무트 슈미트 7년 등이다
-2장 ‘정부와 기업의 심모원려(深謀遠慮)’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남수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 YTN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일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사장과 YTN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더이에스지연구원장과 글로벌ESG협회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K증권 사외이사(이사회의장, ESG위원장)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SG경영위원장, 노원환경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MBA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 박사 과정도 수료했다.경제·경영 서적인 ‘양손잡이 경제’,‘한국경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 ‘교실 밖의 경제학’ ‘더리더’를 출간했으며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왔다. ESG 관련 저서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이젠 ESG 경영 시대)’, ‘넥스트 ESG’ ‘생물다양성 경영’ ‘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 기업에서 배워라’를 펴냈으며 강연과 기고 등을 통해 ESG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그 밖의 저서로는 디카시집인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수필집인 ‘나는 기자다’ ‘그래도 뚜벅뚜벅’ 등이 있다. 첫 사진전 ‘빛이 나를 기다린다’를 열어 사진작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그래도 뚜벅뚜벅’의 의미를 담아 ?우보(愚步)’를 호로 삼고 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