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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곽선생뎐 2
싱긋 | 부모님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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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곽경훈 작가의 『곽곽선생뎐』 2권 출간되면서,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환상의 제국을 그려내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빚어내 대중의 낭만적인 환상을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전개로 흥미를 자아낸다. 작가의 풍부한 소설적 상상력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작가는 가상의 나라 쥬와 와, 카락을 배경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꿈꾸는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고뇌하는 한 인물의 모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밀도 높게 촘촘히 짜인 이야기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암행총관 곽곽 선생의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모험 활극의 매력을 전한다.또한 작가는 생생한 인물 묘사를 통해 다층적 이야기의 서사를 풀어낸다. 부조리한 제도와 사회에서 다양한 인물 군상이 보여주는 서사는 곽곽 선생이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피바람을 일으키고 깔깔거리며 즐거워하는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바뀌지 않는 암울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반인반신 같은 능력을 지닌 곽곽 선생이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판사 리뷰

피도 눈물도 없는 왕의 사냥개
무엇을 위해 칼을 휘두르는가!

목적이 있는 자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
피냄새를 놓치지 않는 기이한 사내의 이야기

“곽곽 선생은 죽음을 몰고 다니는 존재며, 고통을 즐기는 악당이었고,
영혼 아래 숨긴 작은 잘못을 찾아내 가혹하게 징벌하는 괴물이었다.”

가는 곳마다 피바람을 일으키는
곽곽 선생의 짜릿한 모험 활극


곽경훈 작가의 『곽곽선생뎐』 2권 출간되면서,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환상의 제국을 그려내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빚어내 대중의 낭만적인 환상을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전개로 흥미를 자아낸다. 작가의 풍부한 소설적 상상력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작가는 가상의 나라 쥬와 와, 카락을 배경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꿈꾸는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고뇌하는 한 인물의 모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밀도 높게 촘촘히 짜인 이야기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암행총관 곽곽 선생의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모험 활극의 매력을 전한다.
또한 작가는 생생한 인물 묘사를 통해 다층적 이야기의 서사를 풀어낸다. 부조리한 제도와 사회에서 다양한 인물 군상이 보여주는 서사는 곽곽 선생이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피바람을 일으키고 깔깔거리며 즐거워하는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바뀌지 않는 암울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반인반신 같은 능력을 지닌 곽곽 선생이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곽 선생이라 들어보았는가?
그게 날세.”


보통 남자보다 머리 하나쯤 큰 키에 어깨가 벌어진 탄탄한 체격을 지녔고 특히 쌀 한 섬을 가볍게 지탱할 만큼 허벅지가 튼실했다. 찢어진 눈매는 날카로웠으며 콧날은 오뚝했고 입술은 얇았으며 피부는 햇볕에 갈색으로 그을렸다. 또 검은 두건을 쓰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가는 곳마다 피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괴물. 겉으로는 아무 말이나 함부로 지껄이는 듯해도 정교하게 계산된 함정을 숨겨놓는 주도면밀한 인물. 그가 바로 쥬의 암행총관 곽곽 선생이다.

“암행총관이 인간이 아니라 ‘내수교 악마’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있었다. 그가 가는 곳마다 피바람이 부는 것도, 그를 미워하는 사람이 많지만 건재한 것도, 숱한 위기에서 살아남는 것도, 내로라하는 무사들과 겨루어 털끝 하나 다치지 않는 것도 모두 곽곽 선생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요괴든 악마든 신선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곽곽 선생은 확실히 인간이 아니었다.”(2권 63~64쪽)

왜 그는 왕의 사냥개로 태어나
사냥개로 죽을 운명일 수밖에 없는가


곽곽 선생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었다. 아버지 곽현이 왕의 목숨을 살려주고 하사받은 암행총관의 직위와 철권은 그의 장자 곽곽 선생에게도 이어졌다. 그렇게 왕의 사냥개로 태어나 왕의 사냥개로 살다가 왕의 사냥개로 죽을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암행총관 외에는 아무것도 될 수 없었고 암행총관의 임무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왕정복고를 이루고 권력을 잡은 위선자로 가득한 백색당을 처단하는 것이 곽곽 선생이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기쁨이었다. 이 이율배반적인 상황에서도 곽곽 선생은 부조리한 사회를 변혁하고자 피바람을 일으키며 통쾌하고 짜릿한 모험을 펼친다.

“곽곽 선생은 처음 살인을 할 때부터 고통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곽곽 선생에게는 임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사사로운 목적으로 살해했다면 영혼이 잠식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곽곽 선생에게는 ‘임무 완수’라는 명분이 있었다. 단순히 국왕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살인이 궁극적으로는 백성의 삶을 구원한다고 확신했다.”(2권 411쪽)

암울한 현실을 바꾸지 못하는 사내의
신나고 서글픈 모험 이야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이루어진 쥬. 흑색당의 과두제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이룬 백색당이 통치하는 나라. 신분제도가 엄격했으며 농업을 근본으로 삼아 쇄국정책으로 문호를 폐쇄한 나라. 국왕을 대신하여 대리청정하고 있는 왕세자는 백색당 구파를 몰아내고 신파와 협력하여 권력 장악을 꿈꾼다. 그리하여 색목인을 이용하여 새로운 군대를 육성하고자 은산군을 수장으로 한 사절단은 곽곽 선생을 필두로 조근, 칼잡이 후야와 함께 길을 떠난다.
암도에 도착한 사절단 일행은 인신매매 조직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려와 거래되는 쥬의 백성들을 목격하고 쥬의 안전과 백성들을 위해 은밀히 상군부의 상군과 혈교의 주교를 만나 거래한다. 곽곽 선생은 고민 끝에 상군을 선택하지만 괴물의 눈빛을 띤 상군을 알현하는 순간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쥬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데…….

묘한 형태의 배들이 강물을 거슬러 나루터로 향해 오고 있었다. 나루터에 정박한 배들처럼 평저선이 틀림없었으나 돛이 삼각형이었고 크기도 작았다. 대신 노의 개수가 훨씬 더 많았으며 선체의 폭이 좁으면서도 매우 길었다. 좁고 긴 선체 양쪽에 노를 촘촘히 설치한 모습이 마치 지네처럼 보였다. 그런 배가 수십 척의 무리를 이루어 나루터로 돌진해오고 있었다.

“싸움에서 이기고 적의 피로 땅을 붉게 적셔도 의를 따르지 못하고 예를 지키지 못한다면 소용없습니다. 다들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바다 건너에서 온 야만인에게 성현의 도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또 전장에 나서서는 어버이인 국왕 전하께 충성을 다하여 결코 물러남이 없도록 합시다.”

다만 그들을 지휘하는 사람은 국왕의 부하가 확실했다. 크고 건장한 체격, 가늘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와 오뚝한 콧날과 얇은 입술, 검은 투구와 검은 갑옷을 입고 검은 말에 올라 구원군을 지휘하는 사람은 누가 보아도 곽곽 선생이 틀림없었다. 모리한은 절망을 느꼈고 와베는 어떻게 하든 모리한을 살려 퇴각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곽경훈
대구에서 태어났다. 무력한 책벌레로 시작하여 반항기 넘치는 괴짜로 거듭난 학창시절을 보냈고 종군기자, 연극배우, SF소설가, 인류학자처럼 관찰자 겸 이야기꾼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희망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후,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에세이 『날마다, 응급실』 『응급실의 소크라테스』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의사가 뭐라고』와 인문교양서 『약빨』 『반항하는 의사들』 『침 튀기는 인문학』을 집필했다.

  목차

제1부
제1장 전쟁의 시작
제2장 의병대장
제3장 서쪽의 지배자
제4장 이백번째 죄인
제5장 모리에게 관용을!
제6장 국왕의 아들
제7장 전능자의 종
제8장 도총관
제9장 백색당원에게는 백색당의 방법으로
제10장 겨울은 음모의 계절
제11장 봄이 되면 독사가 움직인다
제12장 독사가 땅에 오르다
제13장 독사를 사냥하는 법
제14장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다

제2부
제1장 늑대가죽을 입은 사내
제2장 백색당의 우두머리
제3장 야인의 아들
제4장 늙은 호랑이
제5장 젊은 호랑이
제6장 전능자의 아이들
제7장 모리의 땅
제8장 독사의 머리는 죽은 후에도 아름답다
제9장 이름을 잃어버린 남자
제10장 호국경
제11장 늑대에게 자유를
제12장 속고 속이다
제13장 암행총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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