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0년 넘게 동시통역을 해온 저자가 비즈니스에 유용한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상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의 90%는 ‘일상 영어 회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바로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 순으로 훈련하는 방법인데, 이 책은 이 순서대로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정말 실용적인 비즈니스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오해받지 않는 영어’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영어’ 사용하기다. 대부분 영어로 말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머릿속에서 한국어 문장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때 어려운 한국어 문장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어려운 한국어 문장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려고 들면, 어려운 단어나 문법, 표현을 사용한 복잡한 문장이 되고 만다. 상대방이 비원어민이라면 어려운 표현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을뿐더러, 애초에 자신이 영어로 옮기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여기서 통역사가 사용하는 다운 트랜스레이팅이라는 기술이 등장한다.Homeroom ② _ ‘원어민의 단어와 문법’이 아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법’
비즈니스에서는 일상 회화에서보다도 더 ‘누가’, ‘누구에게 / 무엇을’, ‘어떻게 한다’,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일상 회화에서는 이 세 가지 내용에 다소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특별히 큰 문제가 될 일은 별로 없다. 그러나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돈을 내는 것이 ‘귀사’인지 ‘자사’인지에 따라서 상황이 180도 달라진다. 영어로 ‘누가’, ‘누구에게 / 무엇을’, ‘어떻게 한다’를 표현할 때는 3형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더욱더 3형식 문장을 잘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비즈니스 영어 말하기_‘3형식’을 축으로 문장을 만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키노 도모카즈
통역사이자 번역가. 도코하대학 외국어학부 비상근 강사.1968년 일본 시즈오카현 가게가와시에서 태어났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회견 통역과 킹 목사 친족의 취재 통역을 담당했다. 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에서는 IOC 공식 통역사, 미국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홍보 통역, 브루스 윌리스와 벤 애플렉을 비롯한 영화배우의 통역 담당 등 통역사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2013년 일본 정부 주최 ‘ASEAN 40주년 음악제’에서 통역 대표를 맡았다. 가수 AKB48, EXILE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2016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 방문했을 때 연설 전문 번역을 담당했다. 통역사로 일하는 동시에 근무하던 대기업 입시학원에서 강의를 했다. 저자의 영어 수업을 들은 학생들 사이에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다!’는 평판이 금세 퍼지며 인기 강사가 되었다. 현재는 최일선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는 한편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동시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자를 대상으로 수업하는 방법도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영문법 교과서』,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영단어 교과서』, 『30日でネイティブとスラスラ話せるようになるすごい英語音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