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한류! 한류는 분명 우리의 커다란 문화 자산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며, 미래 성장동력이다. 지난 30년 동안 드라마, 팝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한 한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문화적 차이로 인한 반한류 정서,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 팬덤의 피로도 같은 여러 위협 요인들이 존재한다. 이를 근거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류 위기론’, ‘피크(peak) 한류’ 등을 제기한다.또한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생태계가 황폐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그 결과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걱정도 적지 않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은 현대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성형 AI는 특히 콘텐츠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류는 지속가능할까?”, 지속가능성을 넘어 “국내외에서 K-콘텐츠와 한류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저자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 미국, 중국 등 해외 한류 현장 곳곳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정리한 기록물이다.

콘텐츠업계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앞으로도 한류가 지속가능할까요?” 공직을 떠난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한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 - 저자 ‘프롤로그’ 중에서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 한류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콘텐츠 산업의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제작사들의 자생력도 약화되는 등 제작 현장은 황폐화되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 1장 ‘한류 세계화는 디지털 미디어의 힘, 다음 단계는?’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삼석
현재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이자 국회엔터테크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조선대, 서강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디지털 정책 전공)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 과정을 이수했으며, 중국 북경대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를 역임했다.국회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혁신담당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K-컬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30년 동안 정부와 대학에서 콘텐츠(한류), 미디어와 IT 분야 정책과 행정, 연구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문화강국, IT강국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다.저서로 ‘디지털 미디어 디바이드’(나남), ‘스마트 미디어의 이해’(공저, 미래인),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메디치미디어), ‘崭新的未来: 5G超链接社会’(北京: 中国广播影视出版社) 등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