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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호기심에서 시작된 ‘진짜’ 역사를 찾아서
드루 | 부모님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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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우리가 안다고 믿은 역사, 그 빈틈을 채우는 33개의 질문
우리가 즐겨보는 드라마, 영화, 연극 속 장면들에는 익숙한 역사적 배경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정말 ‘사실’일까? 그동안 보고 듣고 배워 온 역사 이야기가 과연 ‘전부’일까?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는 바로 그 호기심에서 출발한 책이다. 궁녀 성덕임은 왜 정조의 마음을 두 번이나 거절했을까. 조선군이 된 일본인은 어떻게 되었고, 임진왜란에 흑인 용병이 등장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흥부는 그 많은 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렸을까. 알고 보니 햄릿이 바이킹 출신이었고, 바보 온달은 외국인이었다면? 화산 폭발로 멸망했다는 발해, 다빈치 코드의 템플 기사단, 북아일랜드 신·구교도의 대립까지…….익숙한 이야기 뒤에 숨은 역사적 진실을 33가지 질문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정답을 보여주기보다 기록과 상상의 경계에서 질문을 던지게 한다. ‘어쩌면 사실과 다를지도 모른다’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을 문헌, 연극, 설화, 사료 등을 통해 하나씩 짚어나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존의 역사 인식을 유쾌하게 뒤흔든다. 교과서의 빈칸을 채우고, 역사의 이면을 다시 보게 만드는 역사 교양서로서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열릴 것이다.

한 장면에서 시작된 아주 작은 호기심
‘내가 아는 역사가 과연 사실일까?’

익숙한 이야기 속 낯선 역사,
그 경계를 탐색하고 진실을 파헤치다!

우리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의심하고 그 진위에 의문을 가져야 하는,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시대를 살아간다. 그런 시대일수록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왜?’라고 묻는 힘이 중요하다. 책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는 그 질문을 유쾌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던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다시 바라보게 만들고, 진짜 ‘알아야 할 역사’를 생각하게 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장면들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닌,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기록된 역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 사이의 경계를 탐색한다. 문득 스쳐지나간 역사적 장면이 있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대중매체 속에 녹아 있는 과거를 재조명해 우리가 무심코 넘긴 역사의 빈틈을 되짚어 보고, 교과서에서는 찾을 수 없던 익숙하면서도 낯선 역사를 33가지의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이처럼 역사와 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역사 탐구의 방식을 제시한다.

질문에서 시작되는 역사적 통찰, 상상의 역사에서 현실의 역사로!
단순히 역사적 지식과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정조는 왜 궁녀에게 두 번이나 거절당했을까?’와 같이 우리가 문득 떠올릴 법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그 물음에 접근하는 다양한 역사적 시선을 제시한다. 때로는 한 장면의 영화가, 때로는 한 문장의 설화가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고 거대한 역사적 통찰로 이어지는 경험을 선보인다. 수백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역사 탐구의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것이다. 이 여정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배경, 정치 세력, 권력 구조 등을 조명하게 되고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다시 말해 역사적 사건을 단순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맥락과 의미를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다양한 사료와 문학, 민담 등을 인용하여 기존의 역사 인식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뒤흔들고, 경제·문화·정치·사회 등의 측면에서 인간의 역사를 연구 및 탐색할 수 있는 지식의 토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역사란 단지 과거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드러내는 거울이다. 과거에 이미 지나간 사건이 아니라, 여전히 해석되고 다시 쓰이는 ‘현재의 이야기’임을 이 책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동서양을 잇는 교차적 시선
이 책은 한반도만을 무대로 하지 않는다. ‘경종의 죽음에 감춰진 비밀, 발해 멸망의 단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익숙한 한국사의 장면들 사이에 ‘범죄의 무대가 된 19세기 런던, 리처드 3세의 오해, 템플기사단 이야기’와 같은 서양사의 인물과 사건이 자연스럽게 병렬된다. 동서양의 기록을 나란히 놓고 그 안에서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비슷하게 혹은 다르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한때 미국을 먹여 살렸던 포경업이 무슨 이유로 이제는 미국이 아닌 일본의 포경업이 세계 최대 규모가 되었는지, 조카를 죽인 삼촌들-리처드 3세와 수양대군은 왜 서로 다른 결말을 맞이했는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으며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역사와 현실을 연결하는 지적 탐구의 징검다리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하나의 질문을 던지며 역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심 있는 주제부터 선택하여 읽을 수 있으며, 특히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이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진짜 성주는 누구였는가와 같은 질문을 역사와 현실을 이어주는 매개로 다루고 있다.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분석하며 그렇게 다가간 역사 이야기는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인간적인 역사이며 동시에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또 다른 거울이 된다. 다양한 사료적 기반과 풍부한 해석을 바탕으로 저자는 작은 질문에서 시작된 다층적인 통찰로 우리를 이끈다. 역사와 현재, 문화와 스토리텔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역사 교양서로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오래도록 우리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

답변에 앞서 가벼운 퀴즈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안시성을 지킨 성주 이름은 무엇일까요? 만약 자신 있게 ‘양만춘’이라고 대답한다면 정답은 ‘땡’입니다.

물론 사극을 실제 역사와 똑같이 고증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미를 위해 상상력이 가미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짜 세종’을 만들어내면서까지 일관되게 사실과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어느새 우리 역사의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는 시각에 익숙해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나온 시대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역사가 갖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채만식은 한때 “세상 사람은 너 나 할 것 없이 돈을 부르짖는다”라고 개탄했지만, 정작 그 자신도 한몫을 잡기 위해 금광으로 갔습니다. 그는 덕대소규모 광산 운영자로 있던 형들을 따라 충남 직산의 금광에 손을 댔다가 크게 말아먹고 평생 가난으로 고생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성운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와 기후환경을 공부해 역사와 기후, 문화를 엮어서 무언가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중앙일보」에서 사회부·문화부·정치부를 거치며 다양한 기사를 쓰고 있다. ‘유성운의 역사정치’, ‘역발상’, ‘역지사지’ 등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걸그룹 경제학》, 《사림 조선의 586》,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한국사는 없다》 등을 펴냈고, 《아베 신조 회고록》, 《당신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세계사 속 중국사도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1 호랑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2 안시성주는 누구일까
3 발해는 화산 때문에 멸망했을까
4 세종은 명나라와 다투는 군주였을까
5 조선 시대 인구 40%가 노비였다는 말
6 궁녀 성덕임은 왜 정조를 두 번이나 찼을까
7 경종은 영조가 준 게장을 먹고 죽었을까
8 정조의 마지막 10일은 어땠을까
9 흥부는 어떻게 9명의 자식을 먹여 살렸을까
10 의자왕은 정말 호남 사투리를 썼을까
11 모피를 둘러싼 여진족과 조선의 갈등
12 병자호란보다 무서웠던 우역
13 임진왜란에서 조선군이 된 일본인은 어떻게 됐을까
14 조선을 위한 성녀였나, 나라를 망친 악녀였나
15 소설가 채만식, 김유정도 눈이 돌아간 황금 열풍
16 알고 보면 바이킹이었던 햄릿
17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밤
18 19세기 런던엔 왜 살인마가 많았나
19 삼국지 시대에는 왜 인구가 줄었나
20 조카를 죽인 삼촌의 결말은 왜 이리 다른가
21 가짜 남편인 줄 알고도 모른 척 했던 그녀들의 사정
22 한때 영국보다 잘 살았던 송나라는 왜 부정부패의 무대가 됐나
23 임진왜란에 왜 흑인 용병이 왔을까
24 『모비 딕』의 포경업은 왜 쇠퇴했을까
25 신라에 왔던 처용은 신드바드였을까
26 ‘다빈치코드’의 템플기사단이 대항해시대를 열다
27 ‘반딧불이의 묘’는 왜 반전 영화가 아니었을까
28 ‘시카고’의 미국보다 먼저였던 러시아의 금주령
29 조선에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었다
30 설화가 현실과 마주했을 때, 일리아스와 서동요
31 펜트하우스와 오레스테스
32 노예해방을 이뤄낸 공화당, 어쩌다 백인 정당이 됐을까
33 아직도 진행 중인 블러디 선데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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