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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일지
아빠토끼 | 부모님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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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방살이의 현실적 민낯부터 느슨함이 주는 자유, ‘일과 삶’의 새로운 균형, MZ세대 여성의 자립 서사까지. 지방살이를 통해 진정한 삶의 속도와 자유를 되찾은 한 여성의 독립 에세이.

  출판사 리뷰

“탈서울”, “MZ는 서울을 떠난다.”, “죄송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합니다.”
살인적인 수준으로 타이트해지는 서울살이 버티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해방되어 지방 생활 적응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로 자유와 적성을 찾겠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반드시 그 나이 때에 무언가를 이루어내야만 한다는 의무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반기를 든다. 일반 대한민국 청년에게 요구하는 삶의 방식과 강압적인 시선에서 나는 당당하게 탈피하기로 했다. 남들이 뭐라고 말하던 뭐 어때? 하나뿐인 내 인생. 내 인생은 내가 행복하고 편안하면서도 능력을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다. 수도권에 80% 인구가 과도하게 몰려서 숨 막히는 환경을 버티고 타인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인생은 사양하겠다. 서울에 다닥다닥 붙어 있어야만 소위 ‘있어 보이는’ 사회적 지위를 쟁취하고 남들 비위에 적당히 맞추면서 소외와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구시대적 발상은 저리 가라.

상처와 눈물을 안겨주었던 모질었던 혹독한 서울살이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이제 진정한 “탈서울”을 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나는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니까. 내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곳을 향해 서울을 박차고 나온 젊은 여성으로서 가해지는 온갖 편견들과 맞서서 황야의 집시처럼 바람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다. 자유의 바람이 휩쓸고 간 지방은 적적하고 외롭기 그지없지만 나는 내 삶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치고서 뚝딱뚝딱 내 신체 리듬에 가장 맞는 삶의 박자를 찾아 그곳에서 춤을 추기로 했노라. 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소박한 짐 꾸러미만 갖고서 대한민국 어디든 방방곡곡 자유롭게 누비고 행복의 정의를 내가 새롭게 써가기로 했다. <서울 해방일지>는 곧 진짜 “나의 해방일지”가 될 것이다.

탈서울과 디지털 노마드의 삶,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삶의 방식.
이제부터 <나의 해방일지>를 써나갈 것이다.

탈서울, 새로 쓰는 나의 해방일지.

서울에 모든 자원과 인구가 밀집한 가운데 점차 젊은 사람들은 영끌로 대출까지 다 싹싹 모아 태우지 않는 이상 서울에서 번듯한 집을 찾아 사는 것도 힘들어진다. 서울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공부했으면 서울에서 살아야지, 하는 그런 생각. 문명의 이기와 떨어지면 잠시라도 뭔가 불안하다는 그런 마음가짐. 그런 회로의 생각 속에 살다 보면 서울 중심의 체계와 속도로 자신을 맞추게 되고 각 나이에 따른 온갖 생각이 강박적으로 주입되곤 한다. 서울을 벗어나고, 나를 옥죄던 생각과 행동의 알고리즘이 강하게 옥죄어 오는 가운데 이전에 전혀 몰랐던 나를 찾아 “나의 해방일지”를 새롭게 써가기로 시작했다.

낭만 디지털 노마드로서 새로운 삶.
누가 핸드폰과 노트북 두 개만으로 온 세상의 네트워크망과 연결된 채 자유롭게 전국을 누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디지털 노마드”라는 삶이란 사람들에게 물리적 정신적 자원의 한계에 쫓기지 않고서 얼마든지 해방되어 자신이 안착하는 그곳에서 컴퓨터만 있으면 주어진 도구를 갖고 얼마든지 사는 행복을 말한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딘가에 얽매여 자신의 능력에 제한을 두는 조직문화보다 주체적 자아를 위한 자유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더 넓어진다. 앞으로 조직에 속해서 일하는 일개미보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자신의 색깔에 맞는 일들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가운데 취사선택해서 일을 할 수 있는 똑똑한 디지털 노마드로 살겠다. 자체적으로 프리랜서가 되면서도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배분하겠다.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면서 찾은 자유.
지방이라고 온통 파릇파릇한 자연만이 존재한다는 것은 단단한 착각이다. 처음 내려간 지방은 오히려 부족한 자원과 촌스럽게 느껴지는 간판의 빌딩뿐이었지만 나는 지방의 단점을 그만의 매력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점차 느려진 시간표와 약간 허전했던 결핍이 곧 내가 손수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다가왔다. 좀 느슨해진 나의 삶을 나만의 색깔과 목소리로 채워나가기 시작하니 세상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시간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얻게 된 나의 행복에 맞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바이오리듬에 맞는 내 감각과 생각을 뚜렷하게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내가 정하는 대로, 내가 만드는 삶의 방식.
말로만 자유와 독립을 외쳤으나 솔직히 우리는 늘 남의 눈에 쫓겨서 살기 바빴다. 남들이 어떻게 살라고 강요하는 대로 살아왔던 삶은 청산하고 내가 정한 삶의 방식을 당당하게 누리면서 살고 싶다. 이 책 <서울 해방일지>는 내가 그동안 스스로 속으로 묶어왔던 고리타분하고 답답했던 삶의 방식으로부터의 당당한 해방이자 내가 새롭게 써나가는 <나의 해방일지>가 될 것이다.




단순히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하고, 연봉이 높아지는 것만을 꿈꾸던 나는 어느새, 일을 하며 느끼는 성취의 즐거움마저 무뎌지고 있었다. 불안했다. 그리고 끝없이 고민했다. 그래서, 나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서적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조금씩, 조금씩 다른 세상을 준비했다.
#퇴사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해버렸지, 「회사를 박차고 선택한 또 다른 삶」

대도시만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믿음. 그 믿음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더 높은 생활비와 더 치열한 경쟁 속으로 몰아넣는다.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지쳐간다. 진정한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외부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 안의 소망을 들여다보는 것. 돈과 일자리는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그 사실을, 우리는 이제 인정해야 한다.
#계급과 권력, 그리고 진정한 기회, 「회사를 박차고 선택한 또 다른 삶」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명주
1990년생.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음성, 홍천, 논산을 거쳐 지금은 대전에 정착했다. 수도권 본사에 소속되어 6년간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일했고, 퇴사를 계기로 진정한 ‘삶의 중심’이 어디인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현재는 디지털 노마드로서 콘텐츠 기획, 온라인 교육, 글쓰기를 병행 중이다.블로그 : blog.naver.com/mjkkk_엑스 : x.com/kimnana_09_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_kimnana_0쓰레드 : https://www.threads.com/@_kimnana_0

  목차

프롤로그
서울을 벗어나, 해방을 꿈꾸다

Part 0. 탈서울의 서막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다
회사를 떠난 이유
나의 이름으로 사는 삶

Part 1. 서울을 벗어나면 생기는 것들
느려진 시간표
작아진 집, 넓어진 마음
돈의 흐름이 달라진다

Part 2. 삶의 속도가 바뀔 때 생기는 감정들
혼자여서 가능한 연결
고요 속의 정서
불안도 함께 줄어든다

Part 3. 일, 커뮤니티, 나의 일상 루틴
디지털 노마드의 현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
지역에서 나를 설계한다는 것

Part 4. 지방이 준 확신
수도권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기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말
혼자가 아닌 방식으로 사는 법

에필로그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아,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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