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손주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한 어른의 진솔한 기록이자, 사랑하는 손주들에게 보내는 조용하고도 깊은 인생의 편지이다.
저자는 1939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성장과 발전, 그리고 퇴직과 재도전 및 노년의 평온까지 시대의 거친 물살을 오롯이 지나온 세대이다.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단지 한 사람의 개인사를 넘어선, 한 시대의 ‘사람 사는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특별한 영웅담도, 극적인 반전도 없다. 하지만 그 대신 매 장면마다 담백한 진심이 있고, 흔들리지 않는 책임감이 있으며, 소소하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다.
유년기의 가난과 갈망, 청년기의 성장, 중년기의 실패와 시련, 장년기의 회복, 그리고 노년기의 감사가 생애곡선으로 흘러간다. 그 곡선 속에서 저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을 가진다.
“세상은 정말 많이 변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많은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걸,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전하는 인생의 조언이자, 누구에게나 따뜻한 울림을 주는 시대의 증언이다.
이 책의 진가는 그 따뜻함에 있다. 할아버지의 말투로 써 내려간 문장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마치 등불 하나를 건네는 것처럼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손주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는 단지 한 가족을 위한 책이 아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고, 전하는 격려이다.
손주뿐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자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재명
저자 박재명은 193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세대이다. 그는 평범한 삶 속에서도 책임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가족과 사회에 헌신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손주들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지혜와 교훈을 이 책에 담았다. 그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목차
제1장 열정
01 뿌리 / 02 유년기 / 03 청소년기 / 04 영화 이야기 / 05 청년기 / 06 사회 초년생
제2장 책임
01 결혼 / 02 신혼 초 / 03 문제해결사 / 04 불굴의 개척자 / 05 책임의 무게
제3장 기대
01 새로운 도전 / 02 꾸준한 시도 / 03 깔딱고개
제4장 축복
01 다시 직장생활 / 02 길어야 10년 / 03 가는 이와 오는 이 / 04 유유자적
제5장 에필로그
인생 전체를 조망하며 전하는 마무리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