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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공주니어 | 4-7세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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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35권.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여러 상황 속에서 재치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행동 예절을 세련되게 보여주고 있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판타지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상황에 적절하고 예의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해적, 인디언 추장, 곡예사, 용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다채롭게 만들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행동에 관한 예절이 딱딱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문학적 이야기라는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질문과 대답의 2박자 구조를 갖고 있는 이 책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페이지를 넘겨 행동 예절을 보기 전에 부모와 아이가 마음껏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다.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대답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점점 다채로워진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 또한 이야기의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노란색과 초록색이 부분적으로 사용된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고전적인 느낌의 캐릭터들은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여 생동감이 넘친다.

  출판사 리뷰

어린 신사 숙녀들에게 상황에 알맞은 행동을
일러 주는 유쾌한 예절 안내서


“독특한 이야기 속에서 올바른 행동을 보여 주는
아주 재미난 예절 책이다.” -혼북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이 책은 전작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의 인기에 힘입어 1961년 두 번째 예절 책으로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세련된 예절 그림책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부모와 관계를 맺으며 자라고, 유치원과 학교 등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난다. 이처럼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사회화되는 과정을 겪는 아이들에게 빠지지 않고 가르치게 되는 것이 예의범절이다. 예절은 상대방에게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다. 이것은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에서 잊지 말아야 할 에티켓이 된다.
전작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가 언어 예절을 다루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는 여러 상황 속에서 재치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행동 예절을 세련되게 보여 주고 있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판타지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상황에 적절하고 예의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엉뚱하고 난감한 상황 속에서도 예절을 지켜요!
이 책에는 아주 엉뚱하고 황당한 11개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위기 속에서 나오는 행동 예절은 위트가 넘친다. 예를 들면, “해적 친구와 보물을 찾다가 점심 식사 종이 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상황을 주고 아이들이 다양한 행동을 상상하게 만든다. 그런 다음 “밥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요.”라는 예절 바른 행동을 말해 준다. 하얀 털 코트를 입은 북극곰 아줌마가 얼음집으로 들어왔을 때는 코트 벗는 걸 도와 드리고, 아가씨가 배의 판자 위를 걸어 바다로 빠지기 전에 손수건을 떨어뜨렸을 때는 손수건을 주워 돌려준다. 모든 상황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주 엉뚱하고, 때로는 진땀이 날 만큼 난감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른스럽게 예의를 갖춰 행동한다. 그 모습이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엽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사회 문화적 특징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
인디언 추장이 카우보이들과 평화의 파이프를 빠는 장면, 로빈 후드의 부하가 숲 속에서 책을 읽다가 노팅엄의 보안관에게 잡혀 가는 장면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풍습 등을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인디언 추장이 파이프를 물고 있는 것은 화친의 의미로 파이프 담배를 돌려 피우는 인디언 풍습을 나타낸다. 또 노팅엄의 보안관은 “로빈 후드”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의적 로빈 후드를 잡기 위해 쫓아다니는 인물이다. 이러한 배경 지식들을 알게 되면 주어진 상황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서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한 그림
이 책에 등장하는 해적, 인디언 추장, 곡예사, 용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다채롭게 만들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행동에 관한 예절이 딱딱하거나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문학적 이야기라는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질문과 대답의 2박자 구조를 갖고 있는 이 책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페이지를 넘겨 행동 예절을 보기 전에 부모와 아이가 마음껏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다.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대답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점점 다채로워진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 또한 이야기의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노란색과 초록색이 부분적으로 사용된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고전적인 느낌의 캐릭터들은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여 생동감이 넘친다.

작품의 줄거리
해적, 인디언 추장, 로빈 후드의 부하, 곡예사, 용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11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해적 친구와 보물을 찾다가 점심 식사 종이 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상황을 던져 주고 다양한 행동을 상상하게 한 다음, “밥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요.”라는 답을 제시한다. 그 밖에 하얀 털 코트를 입은 북극곰이 이글루로 들어왔을 때는 코트 벗는 걸 도와 드리고, 아가씨가 배의 판자 위에서 걸어 바다로 떨어지기 전에 손수건을 떨어뜨렸을 때는 손수건을 주워 돌려주고, 서커스 줄을 타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곡예사 아가씨와 마주쳤을 때는 옆으로 비켜 지나가게 한다는 등의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어 있다. 위기의 순간이나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침착하고 의젓하게 예의를 갖춰 행동하는 주인공들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모리스 샌닥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로서의 영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1964년 칼데콧 상을, 197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1983년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미국 예술 분야에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예술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2003년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국제 어린이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작품으로 《범블아디의 생일 파티》, 《아주아주 특별한 집》, 《구멍은 파는 것》,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토끼 아저씨와 멋진 선물》 등 많은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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