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장력(力)’, 즉 사장의 큰 고민거리인 직원관리에 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힘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사장이 직원을 채용하는 순간 ‘사장력’ 측정기가 작동한다. 사장은 측정기 바늘을 ‘안정’ 구간에서 관리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수시로 ‘위험’ 구간을 넘나든다.
독한 사장이 직원에게서 독하게 뒤통수를 맞기도 하고, 착한 사장이 직원에게서 어처구니없는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때론 고용노동부와 법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거나, 심하면 사장과 직원과의 갈등이 회사 존폐 문제로 커지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사장이 이런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판사 리뷰
사장이 된다는 건 뭔가 생소하면서도 뿌듯함이 느껴지는 일입니다. 묘한 설렘과 두려움 한편으론 세상에 큰일을 이룰 듯한 의욕과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회사에 ‘직원’이 들어오는 순간 이 모든 감정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사람 몇 명 늘었을 뿐인데 뭐 그리 챙길 것도, 신경 쓸 일도 많은지요. 직원으로 인해 생기는 많은 일들이 사사건건 사업하기에도 바쁜 사장의 발목을 잡아끕니다. 직원관리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시달리다 보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고, 심하면 ‘내가 뭐 하러 창업했을까’라는 후회가 일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사장은 ‘월급을 주는 사람’, 즉 자신이 뽑은 사람인 ‘직원’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기에 직원관리에 사업만큼이나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독한 사장, 착한 사장 말고 ‘진짜’ 사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이 책은 ‘사장력(力)’, 즉 사장의 큰 고민거리인 직원관리에 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힘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사장이 직원을 채용하는 순간 ‘사장력’ 측정기가 작동합니다. 사장은 측정기 바늘을 ‘안정’ 구간에서 관리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수시로 ‘위험’ 구간을 넘나듭니다. 독한 사장이 직원에게서 독하게 뒤통수를 맞기도 하고, 착한 사장이 직원에게서 어처구니없는 배신을 당하기도 하죠. 때론 고용노동부와 법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거나, 심하면 사장과 직원과의 갈등이 회사 존폐 문제로 커지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사장이 이런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사장과 직원은 가족 같을 수 없다.’
‘직원은 믿는 존재가 아니다.’
‘직원이 사장 같이 일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그래야 비로소 ‘진짜’ 사장의 관점으로 직원을 바라보게 되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를 위한 직원관리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저자는 15년 경력의 노무사로서 수많은 회사 상담과 컨설팅, 노동분쟁 중재를 경험했으며, 이 책을 통해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직원관리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현업 사장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
‘현장에 답이 있다.’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의 현장을 깊이 들여다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죠. 그런데 경영 현장에 직원관리와 관련해 어떤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지 미리 안다면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이 책은 바로 그 직원관리에 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더함으로써 사업에 바쁜 사장의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사장을 위한’ 책입니다. 진짜 사장이라면 본인뿐 아니라 회사와 직원 모두를 위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또 왜 직원들을 ‘전략적’으로 대해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채용’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직원 한 명을 잘못 채용하면 회사가 망가지고 사장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에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채용의 노하우를 제시하려 합니다.
바쁜 사장을 위해 직원관리 노하우의 핵심만 엄선해 정리했습니다. 사장이 매장에 안 나오면 매출이 떨어지듯, 사장이 직원에게 관심이 없으면 직원관리가 잘 될 리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업을 총괄해야 하는 사장이 마냥 직원관리에 매달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직원관리에 관해 중요도 떨어지는 내용은 과감히 덜어내고,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장이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직원과의 분쟁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주요 분쟁 사례를 토대로, 사장이 직원과의 분쟁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이 네 가지 직원관리의 기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갔을 때 여러분의 사장력은 점점 강해지고, 회사는 그 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진짜 사장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을 두 손 모아 응원하며, 이 책 어딘가 한 문장이 여러분의 직원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사장은 회사를 만들고 직원을 채용하는 순간부터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월급을 주는 사람’입니다. 즉, 직원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기에 본인의 전문 분야뿐 아니라 회사 전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사례의 A 사장은 자신이 잘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과거 연구소장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그러니 회사는 물론 A 사장과 직원 모두가 힘든 상황이 된 것이죠.
월급을 주는 사람은 스스로 결단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 그 과정에서 항상 회사와 직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나는 모든 사장이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네 조그만 김밥집을 하든, 큰 회사를 경영하든 직원을 채용하고 그들을 책임지며 일정한 성과를 내는 사장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배움이 짧고, 언어가 거칠고, 매너가 조금 부족해도 그들이 연봉 10억을 받는 직원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업 현장에서 늘 아무리 뛰어난 직원이라도 자신의 무게를 견뎌 내는 사장과는 생각과 행동의 크기가 다름을 느낍니다.
<제1강 중에서>
무엇보다 사장은 ‘사장의 아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한다’라는 현실을 창업공신들이 직시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사장이 ‘회사는 당연히 내 아들이 물려받는 거지, 뭐가 잘못됐어!’라는 태도를 보이면 그들이 충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례의 D 사장이라면 김 전무에게 경영권을 아들에게 넘기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그 이후에도 그의 자리를 보장한다는 등의 약속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창업공신들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그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런데도 그들이 경영권 승계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때입니다. 이런 경우 그들이 경영권 승계는 물론이고 회사 운영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김 전무처럼 창업공신들이 경영권 승계에 불만을 품고 나쁜 의도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뜨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들은 회사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함부로 다룰 존재가 아닙니다. 기밀 유출, 유사업체 창업, 인재 빼돌리기 등으로 회사에 복수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존재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창업공신들의 협조를 끌어내기 어렵고, 이후 아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되면 결국 사장이 결단해야 합니다. 사장이 직접 그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제1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동명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컨설팅학 석사를 취득했다. 웅진그룹 등 다수 기업에서 기획, 인사,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다 2010년부터 공인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도청, 노동위원회, 근로복지공단, 노사발전재단, 중소기업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에서 인사 노무 분야 자문위원 및 컨설턴트로 활동해 오고 있다. 노무법인 지안의 대표 노무사로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대한 자문, 노동사건 대리, HR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위한 상담 및 코칭,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들이 노동법 및 효율적 직원관리 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사업자 및 소규모 사업주들을 위한 임금·인사·노무관리》 및 《누구나 사람 쓰기 전에는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를 출간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아빠는노무사’를 운영하며 소통하고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_ 당신이 ‘진짜’ 사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현재 나의 사장력은 어느 정도일까?
제1강 사장과 그 주변인들
01 사장은 월급을 주는 사람
02 가족과 함께 일하는 건 축복일까?
03 친인척직원에게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04 함께 회사를 일군 동료는 영원할까?
제2강 진짜 사장의 실전 리더십
01 사장과 직원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
02 사장의 실천 ① 칭찬하기
03 사장의 실천 ② 관심 갖기
04 사장의 실천 ③ 경청하기
05 사장의 금기 ① 비난하기
06 사장의 금기 ② 말 바꾸기
07 사장의 금기 ③ 갈등 회피
제3강 채용의 기술
01 채용이 직원관리의 80%인 이유
02 외부 영입 임원은 왜 회사를 빨리 떠날까
03 좋은 직원을 선택하는 기준
04 면접은 회사와 지원자가 서로 평가하는 과정
05 퇴사직원의 재입사 요청에 대응하는 방법
[참고 서식] 채용 면접평가표
제4강 사장력 높이기 1_ 근로계약
01 노동법은 직원 편이라 불공평하다는 생각
02 정확한 직원 수 파악이 직원관리의 시작
03 노동법에서 중요한 숫자 ‘5’
04 근로계약서는 아주 비싼 가치의 문서
05 수습과 계약직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06 퇴사직원이 회사의 경쟁자가 된다면
[참고 서식] 표준근로계약서(정규직) / 표준근로계약서(단시간근로자, 아르바이트) / 임원위촉계약서 / 프리랜서(업무위탁)계약서 / 표준근로계약서(계약직) / 비밀 유지 서약서 / 경업금지 약정서
제5강 사장력 높이기 2_ 임금/근로시간
01 임금 지급은 0.1% 오차도 없이 정확히
02 임금 설계는 직원관리의 뼈대
03 임금 설계에 비과세수당을 활용하는 이유
04 같은 돈이라도 돈값을 하게 주려면
05 때로는 임금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06 근무시간 관리는 차별 없이 정해진 대로
07 회사에서의 모든 시간이 근무시간은 아니다
08 공짜 휴일근무는 없다
09 연차휴가는 이미 근무한 기간에 대한 대가
[참고 서식] 임금 지급 연장동의서 / 연봉 비밀 유지 서약서 / 시간외근무 사전승인 신청서 / 근로자대표 선정서 / 휴일대체 합의서 / 보상휴가제 합의서 / 연차휴가 이월사용 동의서
제6강 사장력 높이기 3_ 평가/승진/규정/징계
01 정교한 평가제도가 좋지만은 않은 이유
02 승진자 결정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03 인사이동에도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04 규정은 단순할수록 강력하다
05 징계는 계단을 오르듯 단계적으로
06 직원과 원수지간으로 헤어지지 않으려면
[참고 서식] 징계 처분 통지서 / 퇴직예정자 의견 조사서
제7강 사장력 높이기 4_ 분쟁 해결/갈등관리
01 노동분쟁을 대하는 사장의 태도
02 고용노동부에서 출석요구서를 받는다면
03 문제직원을 해고하고 싶다면
04 산재보험을 둘러싼 여러 오해에 관해
05 직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고민한다면
06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히 대처해야 하는 이유
[참고 서식] 피진정인 출석요구서 / 해고통지서 / 산업재해 조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