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토토 지구마을 시리즈 1권. 지구 마을 사람들은 피부색, 생김새, 식습관, 사는 집, 입는 옷, 인사법, 아이를 키우는 풍습도 저마다 다 다르다.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도 여러 가지이고, 나라마다 재미있고 신기한 축제도 여러 가지다. 이 책은 피부색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지만 그게 서로 싸워야 할 이유가 아님을 알려 준다. 세계 지리에 기초한 정보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어린이들이 익혀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출판사 리뷰
정말 하루 종일 옥수수를 먹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메롱 하며 인사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정말 15개 이름을 가진 돈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요?
네, 지구 마을에는 이런 괴짜들이 모여 살아요!
기억하세요.
개성 톡톡 지구 마을 사람들, 서로 달라 재미있어요!지구 마을에는 7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만약 70억 명 사람들이 손을 잡고 한 줄로 늘어선다면 지구를 130바퀴도 넘게 돌 수 있어요. 또 지구 마을 사람들을 1초에 한 명씩 센다면 모두 다 세는 데 222년쯤 걸린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요?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지구 마을 사람들은 피부색, 생김새, 식습관, 사는 집, 입는 옷, 인사법, 아이를 키우는 풍습도 저마다 다 달라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도 여러 가지예요. 나라마다 재미있고 신기한 축제도 여러 가지지요. 사용하는 지폐도 다르고요, 쓰는 언어도 저마다 달라요. 게다가 믿는 종교도 서로 다르지요.
이렇듯 지구 마을 사람들은 서로 달라요. 피부색이 다르고 종교가 다르지만 그게 서로 싸워야 할 이유가 아니에요. 먹는 음식이 다르고, 입는 옷이 다르지만 서로 이상하다고 헐뜯을 이유는 아니지요. 다른 축제를 가지고 있고, 풍습도 다르지만 서로 잘난 체할 이유도 아니고요. 생각해 보면 지구 마을 사람들은 서로 달라 서로에게 줄 선물이 있고, 서로 달라 서로를 도울 수 있어요. 정말 잘 생각해 보면 지구 마을 사람들은 서로 달라서 아름다워요.
★ 토토 지구마을 소개
토토 지구마을은 다양성과 공존의 시대에 걸맞은 토토북의 그림책 시리즈예요. '서로 달라 재미있어!'는 토토 지구마을의 첫 그림책이고요. 세계 지리에 기초한 정보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어린이들이 익혀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산뜻하게 펼치고 있지요. 앞으로 생활 속 세계화, 다문화와 연대, 지구 마을의 빈곤과 불평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담은 그림책들이 계속 소개될 예정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지욱
2017년 현재 부천의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르는 곳에 가서 그곳 주민처럼 머무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시간이 날 때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씁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세계 지리 이야기》, 《우리 땅 기차 여행》, 《문학 속의 지리 이야기》, 《서로 달라 재미있어!》, 《그림으로 보는 기후 말뜻 사전》, 《길이 학교다》 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