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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재미난 일이 없을까
사파리 | 4-7세 |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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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와 가족과 친구에서 탐색의 범위를 ‘사회와 인성’으로 확장한 그림책이다. 그 속에서 ‘감정 공감’ 능력을 발달시켜 준다.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탐색 범위 확정이 중요하다. 나의 즐거움에서 한발짝 나아가 다른 이들과의 관계와 공감에 대해 인식시켜 준다. 이 그림책은 적절한 시기에 그림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인성에 대한 개념과 이해, 공감력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180년 전통의 영국 맥밀런과 사파리 출판사의 만남!
자꾸자꾸 읽고 싶은 쫄깃쫄깃한 즐거움, 〈맥밀런 월드베스트〉!

어린 시기에 읽은 그림책은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판단과 사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됩니다.
특별히 3세 이후부터는 아이가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사회성을 키워 나가는 황금기예요. 그래서 이때 그림책을 많이 접하면 언어 표현이 풍부해져서 서서히 읽기 독립을 할 수 있어요.
〈맥밀런 월드베스트〉는 1843년에 설립된 이후 180여 년 동안 수준 높은 출판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의 영국 출판사 맥밀런과 사파리가 컬래버한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맥밀런 출판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어린이 문학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정글북>을 최초로 출간한 출판사이자 다수의 인기, 수상 작가들을 보유한 세계적인 출판사예요.
〈맥밀런 월드베스트〉는 보드북을 떼고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진입한 아이를 위해 적절한 글밥과 다양한 주제 그리고 직관적이면서도 고급한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아이의 눈과 호기심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이 플랩과 타공 등의 액티비티가 포함된 그림책들로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아이 스스로 독서할 수 있는 읽기 독립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자꾸자꾸 읽고 싶은 즐거운 그림책 <맥밀런 월드베스트>를 읽으며 나에 대해 이해하고 탐색의 범위를 주변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심심한데 오늘은 또 어떤 장난을 쳐 볼까?

고요한 강가에 아기 악어 크록과 다일이 어슬렁어슬렁 나타났어요. 둘은 심심해서 재미난 일을 찾고 있었지요. 하지만 강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시선을 끌 만한 것도 없었어요. 둘은 심심해서 나무를 오르려다 커다란 벌집을 건드리고 말았어요. 도마뱀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싶었지만 모두 악어를 피해 숨어 버렸지 뭐예요. 이것저것 해 보려 했지만 생각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크록과 다일은 재미난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슬렁어슬렁 재미난 일이 없을까?》는 장난꾸러기 악어 크록과 다일의 어린이다운 일상을 그린 이야기예요. 두 악어는 어슬렁거리다 강에서 헤엄치는 하마를 발견하고는 놀래 주려고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갔어요. 하마가 놀라서 넘어지면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킬 거라고 잔뜩 기대하면서요. 주변 동물들이 말렸지만 아기 악어들을 멈출 순 없었답니다.
아기 악어 크록과 다일은 심심한 걸 못 참는 우리 아이들 모습 그대로예요. 늘 재미난 일이 없나 찾고, 엉뚱한 장난을 치려고 두리번거리니까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지한 표정으로 세상 모든 것에 장난을 거는 모습은 지켜보는 우리를 오히려 웃음 짓게 하지요. 그리고 시도하는 것마다 실수투성이인 것도 참 귀여워서 그림책을 보는 우리들을 유쾌하게 한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장난도 치며 성장해요. 하지만 심심하다고 무턱대고 장난을 치는 건 좋지 않아요.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모든 걸 허용해서도 안 되지요. 무심코 친 장난이 큰 화가 될 때도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 씩씩하고 재미있게 놀되,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얘기해 주세요. 무엇보다 지나친 장난은 안 된다고요. 우리 아이는 심심할 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얘기해 보고, 함께 좋아하는 놀이를 해 보세요.

수상 작가 캐서린 레이너가 그려낸 엉뚱한 장난꾸러기들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린 캐서린 레이너는 영국의 그림책 작가예요. 주로 자연과 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에,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수채화 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는 그림이 특징이지요. 2009년 영국 도서관협회가 우수 그림책 작가에게 수상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았고, 다섯 차례나 최종 후보에 오르며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요. 이외에도 캐서린 레이너 작품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으며, 권위 있는 다양한 상도 수상했답니다.
《어슬렁어슬렁 재미난 일이 없을까?》 역시 작가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장난꾸러기 아기 악어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고 사랑스럽게 담아냈어요. 단순한 이야기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고, 마지막에는 유쾌한 반전까지 더해져 재미가 극대화되었지요. 호기심 많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딱 맞는 이야기랍니다. 이 그림책은 읽는 방식에 따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하마가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들키지 않게 목소리를 낮추고 살금살금, 조심조심 읽어 보세요. 책 속 아기 악어들처럼 숨죽이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 거예요.

‘사회와 인성’을 탐색하며 ‘감정 공감’을 발달시키는 그림책

《어슬렁어슬렁 재미난 일이 없을까?》 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나와 가족과 친구에서 탐색의 범위를 ‘사회와 인성’으로 확장한 그림책이에요. 그 속에서 ‘감정 공감’ 능력을 발달시켜 주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탐색 범위 확정이 중요해요. 나의 즐거움에서 한발짝 나아가 다른 이들과의 관계와 공감에 대해 인식시켜 준답니다. 이 그림책은 적절한 시기에 그림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인성에 대한 개념과 이해, 공감력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캐서린 레이너
2009년 영국 도서관협회가 우수 그림책 작가에게 수상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무려 다섯 차례나 최종 후보에 오른 그림책 작가입니다. 캐서린 레이너의 작품들은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2년 영국 문맹퇴치협회 선정 ‘아동도서상’, 2014년 네덜란드 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그림책상’, 선데이타임스가 뽑은 ‘최고의 어린이도서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알로, 잠들지 못하는 사자>, <새가 된다는 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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