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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 : 분구필합
주니어미래 | 청소년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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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작 《삼국지》의 매력 중 하나는 저마다의 생명력을 뽐내며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인물들이다. 누군가는 무너져 가는 한나라 황실을 되살리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또 누군가는 스스로가 황제가 되기 위해 경쟁자들을 물리친다. 이토록 다채로운 인물들이 서로 맞부딪히기에 《삼국지》의 세계는 치열하고도 흥미진진한 것이다. 이런 갈등이 최고로 고조되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권이다.

적벽대전 이후 중국 대륙은 조조와 유비, 그리고 손권 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조는 중앙에서 누구보다 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유비와 손권은 형주 지역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한다. 그사이 순욱은 황제의 자리를 넘보는 조조를 막아서고, 장송은 장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유비를 서촉 땅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손권은 관우가 지키는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 여몽과 육손을 파견하니 《삼국지》의 진수라 할 수 있다.

한두 번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 전략과 전략, 국가와 국가가 맞서 싸우는 위·촉·오 세 나라의 시대에는 치밀한 계획과 넓은 시야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제갈량, 방통, 사마의, 강유, 육손 같은 최고의 전략가들이 놀라운 발상력으로 결정 짓는 승패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짜릿함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

마침내 천하는 다시 하나가 된다!
위·촉·오 세 나라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작 《삼국지》의 매력 중 하나는 저마다의 생명력을 뽐내며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인물들이다. 누군가는 무너져 가는 한나라 황실을 되살리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또 누군가는 스스로가 황제가 되기 위해 경쟁자들을 물리친다. 이토록 다채로운 인물들이 서로 맞부딪히기에 《삼국지》의 세계는 치열하고도 흥미진진한 것이다. 이런 갈등이 최고로 고조되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권이다.

적벽대전 이후 중국 대륙은 조조와 유비, 그리고 손권 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조는 중앙에서 누구보다 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유비와 손권은 형주 지역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한다. 그사이 순욱은 황제의 자리를 넘보는 조조를 막아서고, 장송은 장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유비를 서촉 땅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손권은 관우가 지키는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 여몽과 육손을 파견하니 《삼국지》의 진수라 할 수 있다.

한두 번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 전략과 전략, 국가와 국가가 맞서 싸우는 위·촉·오 세 나라의 시대에는 치밀한 계획과 넓은 시야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제갈량, 방통, 사마의, 강유, 육손 같은 최고의 전략가들이 놀라운 발상력으로 결정 짓는 승패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짜릿함을 선사한다.

세 개의 나라에 세 명의 황제, 하지만 최후의 승리자는 단 한 명뿐!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권은 적벽대전 이후 조조가 한나라를 멸망시킨 때부터 조조·유비·손권이 각각 위·촉·오 세 나라를 만들어 서로 맞서 싸우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마염이 진나라를 세우기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중국 대륙을 지배하는 단 한 명의 황제가 되기 위한 지도자들의 싸움은 《삼국지》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후반부에 들어선 《삼국지》는 한층 더 개성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갈량이 생전에 이룬 최고의 업적인 남만 정벌과 북벌, 그리고 위나라에서 펼쳐진 조씨 집안과 사마씨 집안의 권력 다툼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료가 되고 등 뒤를 맡겼던 아군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은 더는 놀랄 일이 아니다.《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3권은 세 나라가 하나가 될 때까지,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투쟁의 역사를 긴장감 넘치게 묘사한다.

또한 권말에 수록되어 있는 《삼국지》 연표는 지금까지 함께해 온 수많은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대한 전쟁 영웅들의 마지막 이야기!

적벽대전 이후 권력을 장악하고 한층 더 포악해진 조조는 황제를 폐위하고 직접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런 위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유비와 손권은 각각 촉나라와 오나라를 세우고 황제가 되니, 본격적인 삼국 시대의 시작이다. 그렇게 지역 군벌들의 싸움은 중국 대륙의 새로운 지배자를 가리는 대규모 전쟁이 된다.

전쟁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세력도도 변화한다. 조조는 남쪽의 전쟁에 집중하기 위해 서량의 군벌 마등을 불러들여 제거한다. 유비는 유장과 장로를 물리치고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힌 서촉 땅을 손에 넣는다. 거기에 말릉으로 수도를 옮겨 3대에 걸친 영토를 단단히 다진 손권은 관우가 방심한 틈을 타 형주를 점령하니 천하에 더는 주인 없는 땅이 없게 된다. 이제 위촉오 세 나라는 단 한 명의 승자만 남을 때까지 싸움을 멈출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때까지는 보지 못한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유비는 관우의 복수를 하기 위해 손권을 공격하다 장비마저 잃고 전쟁에서는 크게 패배한다. 항상 예절을 소중히 여기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 주던 유비가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장면은 슬프면서도 씁쓸한 경험을 선사한다.

10대를 위한 깊이 있는 삼국지

이토록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은 《삼국지》가 얼마나 깊이 있는 세계인지 보여 준다. 《삼국지》의 영웅들은 오늘날에도 새로운 해석의 여지가 있으며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엮인 관계도를 이해하는 것은 복잡한 사안이나 지식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100여 년의 역사를 세 권의 책으로 담아 낸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는 청소년에게 깊이 있는 역사적 지식과 재미를 선사한다. 삼국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며 마지막 이야기인 이 책은 고전 소설만이 줄 수 있는 고풍스럽고 유익한 전통의 즐거움을 가득 담아 냈다.

마초는 전쟁에서 크게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조조는 이때까지 수많은 전투를 치렀다. 그 가운데 가장 치욕적인 전투는 적벽대전과 화용도에서 관우를 만났을 때였다. 그러나 조조가 옷을 벗어 던지게 하고 수염까지 자르게 하는 수모를 안긴 장수는 마초가 유일했다. 패장임에도 마초의 무예와 용맹이 크게 빛나게 된 이유다.
-마초의 용맹

장송은 서촉으로 돌아가면서 생각했다.
‘나는 원래 조조의 사람됨을 시험한 후 그에게 서촉 땅을 바칠 생각이었다. 그래서 서촉 41주의 지도까지 몰래 챙겨 왔다. 그런데 입바른 소리 좀 했다고 조조가 이렇게 나올 줄이야.’
조조에게 실망한 장송은 형주의 유비를 찾아갔다. 유장에게 큰소리치고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송의 선택

얼마 후 조조는 잔치를 열었는데, 갑자기 그곳에 좌자가 나타났다.
“큰 잔치에 어울리게 귀한 음식도 많이 차렸군요. 혹시 원하는 음식이 있으면 내가 마련해 드리지요.”
조조가 대답했다.
“나는 용의 간으로 끓인 국을 먹고 싶다. 너의 신통력을 발휘해서 한번 준비해 보아라.”
그러자 좌자는 붓으로 용을 그린 뒤에 도포의 소매로 그림을 한번 쓱 닦았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림 속의 용의 배가 쩍 갈라졌다. 좌자가 용의 뱃속에 손을 넣어 간을 끄집어내자 피가 뚝뚝 떨어졌다. 사람들이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군산 전투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승욱
신화학자, 교육자, 동서신화연구소 소장, 동서양의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교과서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동서양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외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 연구와 개발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보이지 않는 이웃들』,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등이 있다.

  목차

70. 주유의 계책
71. 와룡과 봉추
72. 마초의 용맹
73. 장송의 선택
74. 장소의 계략
75. 순욱이 품었던 뜻
76. 유비와 갈라선 유장
77. 엄안과 마초
78. 위왕이 된 조조
79. 정군산 전투
80. 계륵
81. 한중왕이 된 유비
82. 방덕, 관을 메고 전투에 나서다
83. 관우의 최후
84. 간웅 조조, 세상을 떠나다
85. 천하를 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86. 공명의 남정
87. 칠종칠금
88. 맹획이 마침내 복종하다
89. 출사표
90. 강유 백약
91. 읍참마속
92. 후출사표
93. 공명 대 사마의
94. 목우유마
95. 하늘의 뜻을 구하는 공명
96. 오장원에 떨어진 별
97. 제갈량이 남긴 비단 주머니
98. 사마의와 손권이 세상을 떠나다
99. 황제 조방이 폐위되다
100. 제갈탄이 반기를 들다
101. 진법 대결
102. 강유가 울분을 삼키다
103. 촉한이 멸망하다
104. 천하는 다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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